마태복음 13장 24~30
내 옆에 동갑내기 부하 직원과 함께 근무한지 1년반이 되었습니다.
이 직원과 마음 편히 근무한 날을 헤아려 보면 열 손가락 안입니다.
절대로 내 말을 듣지 않습니다.
본인은 학사장교 출신에 S 그룹에 경영기획실에서 오랜동안 근무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내 소견에 옳은대로 행한다는 것입니다.
직속상사인 나에게만 그런 것이 아니고
다른 조직원들에게도 똑같이 행하므로 그 중 몇몇이
잘못을 지적할라 치면 독사 눈을 부릅뜨고 대들고 항변합니다.
작년에는 이 사람 덕분에 여름 휴가도 제대로 다녀오지 못했습니다.
올 해 들어 와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이 직원 근무시간에 자주 발생하므로
직원들간에 마찰이계속되자 마침내 관리소장이 이 직원의 처분 권한을
내게 맡겼습니다
속이 씨~원해서 이 인간을 어떻게 내 보낼까 궁리 중에
문득 그를 통해 나를 돌아 보라는 성령님의 사인이 있었습니다.
무역한다며 집 3채를 말아먹고도 이번 일만 잘되면을 부르짖다가 그만 살고 있는 집까지
경매 당하고 직원들은 다 떠나고 기업은 문을 닫았는데도
내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변명만 일삼고 주위환경 . 사람 탓만 하다가
아내가 나의 잘못을 정확하게 지적이라도 하면
독사 눈을 뜨고 조용히 하라며 고함을 지르고는 밖으로 뛰쳐 나가던 가라지가
'바로 나' 였습니다.
'내 소견에 옳은대로 '
살아 왔던 내 삶의 결론입니다.
나를 그토록이나 몬살게 하던 동갑내기 부하직원을 통해 바로 내 안의 가라지를
보게 하셨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그를 불러서 몇가지를 지적하니 ' 실장님 남의 말만 들어서는 안됩니다'며
입에 거품을 물고 해명아닌 변명을 합니다.
내 모습 그대로 입니다.
가라지의 모습.
꾸~욱 참고 진심을 담아 장시간 설득하고 잘 해보자고 하니
그제사 끄덕이네요.
악수하고 돌아서는데 아내 생각이 납니다.
'여보 미안해 ! 늦었지만 앞으로 잘 할게.' 라는 소리가 절로 납니다.
적용하기:
1. 직장에서 내가 먼저 죽겠습니다.
2. 아내 말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말을 설사 내 잘못을 지적받더라도
끝까지 잘 경청하겠습니다.
주님!
내 안에 혈기와가라지를불로 소각시켜 주옵시고
겸손과 관용을 심어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