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으로 하는 일, 사랑으로 하는 일
작성자명 [박동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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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3.27
차량 구입 후 6개월 만에
첨 내 외부 세차를 하였습니다.
한국에서처럼
주유 후 세차를 하는 곳이 없어
짬을 내어
셀프 서비스를 하여야 하는데
그 동안 자투리 시간에는
먹을 것 입을 것 마실 것 사는 통에
차내를 한 번도 닦지 못했습니다.
제자신이 이렇게
게으른 줄 몰랐습니다.
보스내외가 1박 2일 동안
밴쿠버로 모텔에 필요한 물품과 및
한국 음식 장을 보러갔기에
나 홀로 모텔에 하였습니다.
신기하게도 저의 가족들이
타고 다니는 차량내부를 청소하는 것에는
힘들어도 꼼꼼히,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들이 탈 것을 생각하며
진공청소기를 몇 번이나 왕복하며
깨끗이 깨끗이
차량 카펫도 물세탁을 하며
보스가 오기 전 빠른 속도로 마무리를 하려고
손놀림을 빨리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생각했습니다.
돈 받고 일하는 직장의 일에는
열심히 하지만
잦은 오버 타임에 대하여 짜증도 나고
그래서 하나님께 짜증도 내었다
불평도 하였다 합니다.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라 하신
율법의 사랑을 더욱 온전케 하심으로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기까지 사랑하심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시니
기가 막히고 숨도 안 쉬어 집니다.
맬 정해진 시간보다
한 시간 가량 더 일할 만큼 업무가 주어지니
생명을 살리는 인내가
너무나 힘이 듭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열방을 품고 기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거룩을 위해
조금씩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조금씩 적용하여
순종하여 가는 삶을 통하여
아브람이 아브라함 되었다 하시니
저 자신도
보스내외의 영혼 구원을 위하여
믿음의 시련으로
인내를 온전히 이루기보다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직장과 상사에 대한
저의 업무태도와
순종하는 자세가 변화되어 질 것을
더욱 기대하시는 것 같습니다.
일을 잘 하는 사람에게는
더욱 일을 많이 맡긴다는데
하나님 앞에서
성실히 일하려 열심을 낸 결과
보스 아내가 점입가경에
도가 넘치고 있습니다.
정해진 월급 받는 사람이
너무 시간 내 일만 하려하면 밉상이라고
노골적으로 표현하고부터는
애시 당초 잔업 한 시간을
기본으로 시키는 듯하니
이를 어찌하여야 할지...
목장에라도 나간다면
하소연도 하고
고참 직장인 지체들로 부터
권면의 말도 들을 수 있겠지만
어디 말할 곳도 없고
그러니 하나님께 원망도 했다가
애원도 하곤 합니다.
주님, 이 시간들을 통하여
저의 감추어져 있던
게으름과 이기적인 사랑들로 부터 오는
악한 생각들을 떨쳐버리기 원합니다.
원망과 불평으로 나오는
제 자신의 주장들을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저의 잔을 잘 마시기를 원합니다.
보스 아내를 통해
저를 훈련시키시려는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순종의 행함으로
잘 훈련되어지기 원합니다.
이기적인 사랑에서
이타적인 사랑까지 나아가길 원합니다.
주님,
저의 거룩을 위하여 수고하는
보스 아내를
더욱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돈과 자식과 남편이 우상 되지 않도록...
더하여 저 자신이
믿음으로 선을 행하고 낙심치 않도록...
그래서 구원을 온전히 이룰 수 있도록...
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