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요14:27a)
샬롬은... ‘안녕’(安寧)만큼이나 발음이 예뻐
휴대폰 문자와 메일에 인사말로 즐겨 사용하던
이 단어가 유난히 눈길을 끄는 날입니다.
히브리어 사전에서 이 단어의 다양한 뜻을 보고 놀랐습니다.
‘샬롬’은 ‘평안 , 평강 , 평화’ 외에도
완전함 , ‘전체’, 그리고 돈을 ‘갚다’를 뜻하더군요.
유대인들은 종종 한 단어의 여러 뜻을 결합하여
문장을 만듦으로써 그 의미를 강화하는 취미를 갖고 있는데
평화엔 댓가가 따른다, 라든지 ‘빚 갚으니 평화로다’등이 좋은 예입니다.
파생어도 많더군요.
돈을 갚다’를 뜻하는 슐람(shulam),
선불하다 를 뜻하는 ‘므슐람’(Meshulam) 등등...
놀랍게도
샬롬의 뜻을 모두 묶어보니 오늘 본문의 메시지가 되더군요.
즉 주님이 내 죄값을 자신의 피로
‘모두’ ‘지불’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완성 하심으로
세상이 줄 수 없는
‘참 평안’의 선물을 주셨다! 가 됩니다.
요동치는 세상에서
자주 평안함을 잃는 내게
주님 자체가 평강의 이유임을 밝혀주는
선물같은 말씀입니다.
믿음과 영적 실력이 없어
정작 내 자신은
평강을 누리지 못하면서도
별뜻없이 남들에게
손키스처럼 날리곤 했던
이 말의 무게와 소중함을
새삼 느껴봅니다.
주님이 미리 다 갚으셨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