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으로 카운트 할 수 없는 아름다움
작성자명 [순정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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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3.24
향기로운 봄날에 감사
추운 겨울날에도 감사
라는 찬양을 크게 크게 부르며 눈 길을
운전해 가게로 나가던 날들이 어느새 지난 겨울이
되어져 봄 날의 무대 뒤로 사라져가는 순간순간들이네요
지난 주부터는 한국에서 돌아 온
정 아 집사님과 김 범수 형제님과 다시 일하게
되여 한결 마음과 시간의 여유가 생기게 되여 이렇게
오후의 찬란한 봄볕아래 큐티를 하게 되는 기쁨을 맛보게 되네요
오늘 아침
손님이 없는 틈을 타 가게 카운터에 올라서서
기도를 하는데 요한 복음 13장 31- 32절 말씀이 떠오르게 되더라고요
유다가 한 밤에
밖으로 나가는 현상을
지금 인자가 영광을 받았고 아버지도 인자로 인해 영광을 받았다(31절) 는
말씀으로 당신에게 적용하시는 주님이 새삼스럽게 망막 한가운데로 떠오르는 것은 왜였을까?
만일 하나님이 그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으면
하나님도 자기로 말미암아 그에게 영광을 주시리니 곧 주시리라(32절)
유다가 자신을 배반하는 사건을
온전히 구속사적인 관점에서 바라보시는
주님의 시각속엔 오로지 아버지의 영광뿐이였고
그렇게 아버지의 영광이 있으므로 하여 자기에게도
곧 영광을 주시리라는 주님의 견고한 확신이 내 맘에 물밀듯
쳐들어오는 것을 금할 수 없었네요(누가 나를 이토록 철저히 배반한 적이 없었으니
나는 단지 믿음으로 물밀듯이 쳐들어오는 주님의 맘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적용밖에는
할 수 없는 것이지요)
유다가 그 밤에 나아가
주님을 팔기 위한 행동 개시를 추진함으로
종국에는 이루어질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 사건이야말로
아버지의 영광이요,또한 그 영광이 곧 아들인 자신의 영광으로 함께
누릴 줄 아셨던 주님의 마음에 모처럼 내 맘 푹 젖셔지는 순간이였네요
아들은 어버지와 그렇게 잠시 잠깐 떨어져 사는
동안에도 아버지가 머물고 계시는 하늘의 시공에 끊임없이
관심을 두고 사셨던 모습이 눈앞에 선하게 보여지는 아침이였네요
주님의 시선이 막힘없이 하늘로 쭈욱 뻗어나가는 것을
의식하는 사이 나 역시 내 시선을 저 높은 하늘 아버지께 둘 수 밖에
없게 되니 내 잠깐 밟고 있는 이 지상의 땅이 어찌 그리 아름답게 보이던지요
마약과 알콜 중독자들을 위한 선교에 힘쓰던
프레드에게 천사의 환상을 보여주면서까지 내 건물로
들어가라고 두번씩이나 지시를 내리시던 분이 머물고 계시는
저 하늘이 어찌 그리 그립던지요
프레드가 그 환상을 본 것이 작년 삼월이였으니
어느새 벌써 일년이 되어오고 그 사이 울 건물에는
네 형제(로니 테리 브레이크 피터)가 들어 와 서로 서로 의지하며
권면하며 사랑하며 살아가고 있는 역사가 나타나게 되었으니 모든게
신비일뿐이네요
오늘은 특별히 그 천사의 환상을 프레드에게 보여주셨던
아버지와 그 아버지 우편에 앉아 계시는 아들과 그리고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안으로 말씀을 촉매로 감동 감화시키사 함께 머물도록 만들어주시는
성령 하나님께 무한 감사드리고 싶네요
이렇게 주님 말씀에 감동감화되여
아름다운 아버지와 아들안에 함께 머물며
아들 에녹에게 친구와 더불어 이층 건물 전체를 페인트 칠하라고 명하니깐
첨엔 노하더니 엄마가 자판기를 두드리고 있는 곳으로 다가와 페인트를 하겠노라고
답해주네요
그래
그 일은 아버지를 영광스럽게 하는 일이지
그 집은 아버지의 집이쟎아!
그나저나
그 일을 해놓고
얼마나 엄마한테 돈을 청구할지는 모르지만
아버지의 아들들이 사는 건물을 아름답게 만드는 노동이야말로
돈으로 카운트 할 수 없는 즐거움이며 시각적 아름다움보다 더 아름다운
영혼의 표출이 아닐까 하니 그저 행복하기만 한 오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