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딸과 기도하지 않는 아들 - 요14장14
작성자명 [송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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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3.24
요 14 : 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요 14 : 1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
이번에 딸아이와 아들 때문에 기도에 대한 귀한 깨달음을 받게 되었습니다
몇일전에 새벽 네시가 되었는데 딸아이가 내 머리맡에 와서
어색한 표정으로 저를 불렀습니다
왜그러냐고 물어보니
몇일전에 수술을 하고 뺀 사랑니쪽이 아파서 잠을 못 자겠다고 하였습니다
어떤 섬에 친구들과 놀러 갔다 온다고 약이 떨어졌는데도
사먹을 곳이 없어서 하루를 먹지를 않았다고 하였습니다
아마 잇빨이 곪기는 모양이라 생각을 하고는
아침에 일어나서 약국에 가보자라고 이야기를 하고 잘려고 하는데
잠이 오지를 않아서 옷을 입고 약국으로 새벽에 나갔습니다
그래서 약을 먹이고 잤는데 오후에 잇빨이 안 아프다고 하여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난 뒤에 이틀후에 아들이 축구를 하다가 발목을 삐었습니다
아들은 안티프라민을 바르기도 하고 하면서 쩔뚝거리고 다니면서도
저에게 이야기를 하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떻게하나 두고 보고 있으니깐
엄마하고 이야기를 하는데 약을 발라도 더 아픈것 같다라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불러서 앉혀놓고 침으로 부황을 해서 피를 뽑아 주었더니
일어나면서 걸어 보더니만 다 나았다고 신기해 하였습니다
아빠인 저는 아들 딸 보다 세상적으로 경험이 많기 때문에
문제를 잘 해결을 해 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늘 아빠한테 물어보아서 재미를 본 딸아이는 항상 궁금한 것들이나
문제들을 아빠인 저에게 물어봅니다
심지어는 사랑하는 사람인 애인하고 성관계를 하면 죄가 되느냐는 것도
물어 보곤 합니다
그런데 아들은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아빠보다 더 똑똑한 척 하면서
잘 물어보지를 않습니다
자기 경험과 생각이 제일인양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제 모습을 보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도 저의 아들처럼 내가 생각하고 알고 있기에 기도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내가 발목을 삐었을 때에
안티프라민을 바르면 된다는 정도만 알고 있었지
부황을 하고 피를 빼며는 금방 좋아진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으면서도
하나님께 구하지 않았던 저의 모습이었습니다
그 다음날부터 세세한 것 까지도 하나님께 다시한번 잘 도와주시고
하나님의 지혜로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하게 되었는데
얼마나 큰 은혜가 임하는지 모릅니다
주님께서 내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면 주님이 시행해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나의 작은 지식을 가지고 내 생각대로 계획대로 해 나가는 것이 아니라
조그만 일이라도 지혜의 근본이 되시는 아버지께 물어보고
기도하고 나아가는 자녀가 되기를 소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