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29일 소천하신 아버지의 구원을 위해,
마지막 숨을 헐떡이시던 마지막 이생에서의 순간부터
위로예배에서 입관예배 그리고발인예배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보여주시고 결국 아버지를 세례받고 천국에 입성케 하여주신..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형언할 수 없이 큰 우리들 공동체의 기도와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화장하여 분당 메모리얼 파크로 모신 아버지의 묘비에는,
입관예배 때의 말씀인 시편 78:52~53
'그가 자기 백성을 양 같이 인도하여 내시고 광야에서 양떼 같이 지도하셨도다.
그들을 안전히 인도하시니 그들은 두려움이 없었으나 그들의 원수는 바다에 빠졌도다'
가 기록됩니다.
목자를 내려놓고자 했던 저를 다시 목자로 세우시기 위하여,
마지막 순간 아버지가 목숨을 내놓고 저를 꾸짖었음을 온 몸으로깨닫고
매일 동생에 비해 아버지로부터 차별받았다는 저의 주제가를 이제야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의 삶의 목표를 구원에 놓고
징징대는 삶이 아닌 하나님의 시간, 카이로스에 맞추어 나아가는 믿음의 지체가 될 것을 하나님께 서원합니다.
저의 아버지의 구원을 위해 그간 기도해 주신 우리들 공동체에 다시 감사드리며,
복되고 건강한..은혜 넘치는 한 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유재형 최호정 집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