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만원에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작성자명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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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3.22
사단의 역사는 참으로 끈질기고...지독한 것 같습니다.
한때.....사단의 노리개가 되어...
주님을 알지 못하고 살아가다...
한 지체의 도움으로....교회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처음 참석한....수련회에서 나는 지독하게..가위에 눌렸습니다.
내가 주님을 만나는 것을 그렇게 방해 하고
이제 내가 주님을 만나..
주님의 제자가 되었다 안심하지만...
여전히 나의 빈틈을 노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엔 유다도 그의 영리함으로 돈 궤를 관리하고
주님에 대한 충성됨과...사랑보단 자기 열심히 앞서고
그 열심에...생색이 나고 탐심이 들어가고
사단이..그 틈을 여지없이 파고 들었나봅니다.
저 역시...한 때는 쾌락에 빠져서
물질 중한지도 모르고 유흥비로 탕진했습니다.
일주일 내내 술을 마시고 가끔은 비싼 술집에가서
호기도 부려 보았습니다.
그러느라...내 월급은 모두 그것들을 메꾸기 정신 없었고
오히려 빚이 늘게 되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그런 삶에서 돌이켜...
이제....새 사람이 되었다고 하면서
물질 관리를 들어가고 보니...
이제서야 비로소....그런게 빠져나가는 물질에 대해..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년에야 비로소 빚에 대한 개념을 가지면서
빚을 정리하기 시작했고
이제 600만원 정도의 빚이 남았습니다.
그간 빚이 갚아 가는 것에 대한 기쁨이 있었고
내 인생이 드디어 +(플러스)가 된다는 것에
들떠 있었습니다.
하루에 만원이상 쓰지 말라는 처방을 따르며
비로소...경제 개념이 생기며
아무 생각 없이 들어 놓은 보험들도
쭉 정리 하기 시작했습니다.
죽고 싶다를 입으로 달고 살면서
왠 건강 보험은 이렇게 많이 들었는지 암보험이...4개나 되고
다른 건강 보험도 있습니다.
그런 나를 보고 목자님께서 넌 암 안걸려 그리고 암 걸려도 그렇게 보험이 많으면
하나도 양육이 되지 않아... 라며 최소한의 것을 남기고 없애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입사하면서 들었던 엄마 암보험과 5년 전에 들어 드린 것
하면 엄마 것도 두개인데
입사하면서 들었던 보험은 12년 전의 것이고
내가 불입하다....
물질관리가 안되 빚에 허덕이고...세상에 빠져 있는 동안
엄마가 보험료를 내셨습니다.
최근에 내가 다시 보험료를 넣다가
이것 저것 따져보니...
5년전 들은 보험으로 충분하기에 그것을 해약하는 것이 좋겠다는
카운셀링을 받고 해약하려 하다 보니..
환급금이...450이나 됩니다.
그돈이면...내 나머지 빚을 다 정리할 수 있다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마음이
혹하면서 빼앗겼지만...
그래도 엄마가 보험료를 낸 날이 더 많으니 엄마에게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내심...내게 얼마를 주시겠지
내가 낸 것도 있고 다른 보험도...5년 째 넣어 드렸으니
하는 생각을 했는데
엄마는...400가지고 오고 우수리 너 다가져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서운하고....화도 나고...
하면서..물질에 마음을 빼앗깁니다.
처음 마음은...450받으면 엄마가 십일조 드릴 돈만큼이라도 챙겨 주심 다행이다
라며 전혀 물질에 마음이 없었는데
막상 돈이 수중에 들어오고 나니....
생각이 달라집니다.
이렇게 나는 돈 궤에 마음을 빼앗긴 유다가 되려했습니다.
나를 팔자가 있다하시며.
여러번의 암시로 유다를 깨우쳐 주시고자 했던 예수님께서
오늘 이 말씀으로 내를 깨우쳐 주십니다.
물질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라고...
사단에게 틈을 보이지 말라고
섭한 마음에 아직도 통장에 받아 놓은, 그 돈을 오늘은 기쁜 마음으로 엄마에게 찾아다 드려야겠습니다.
주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