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도 주시고 돈도주시고
작성자명 [김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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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3.21
아들을 데리고 총각에게 시집와서 세명의 예쁜 딸을 낳고 지금은 아내의 때에 엄마의 때에 순종하며 지내고 있는데...
남편회사가 어려워 월급이 제때 나오지 않으니 정말 먹을것을 걱정할 정도의 극심한 생활고를 겪고 있습니다
어제 목장예배를 가야하는데 막내딸이 아파서 가지 못했습니다
골방에 들어가 말씀을 보았습니다 들어오는것은 오직 빛으로 오신 예수님 뿐이였습니다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습니다
그날 마침 쌀도 떨어져서 저녁 남편이 퇴근해서 오면 해줄것이 없었습니다 내 주위에는 나를 도와줄 사람들은 많이 있습니다
불신 시어머니 , 자녀양육을 돈으로 보답하려고 예배도 드리지 않고 일을 하는 시누이 , 중풍걸린 시어머니와 사이코패스 같은 시아버지 그리고 남편을 자수성가시킨 의에 가득찬 불신 올케 와 오빠 , 지금 가정고난으로 우리들교회에 막 오기시작한 큰언니 , 소아암으로 딸을 15살때 보내고 무속에 빠져버린 둘째언니 , 교회는 다니고 있지만 돈이 좋아서 불신결혼을 하려고 하는 여동생 ...
지체 여러분 제가 그들에게 가서 돈을 빌려야 옳은 적용일까요 ? 아니면 아이들을 놀이방에 맡기고 돈을 벌러 가야할까요 ?
오늘도 난 아무것도 모릅니다 그저 주님이 나의 길을 인도하시길 인내하며 가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불신자에게 돈을 빌리면 덕이 안 될것 같고 ..
주님이 응답해 주시기 까지 기도 하기를 선택했습니다
남편회사의 사장님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이 모든 사건이 내 주위의 사람들을 살리는 구원의 사건이 되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목장예배를 마치고 목자님과 지체들이 왔습니다 말씀을 나눠주시며 저희 가정을 위해서 간절히 눈물로 기도해 주셨습니다
쌀사라고 돈도 주시고 갔습니다 정말 주님의 사랑이 느껴져 뜨거운 눈물이 났습니다
저녁때 쌀을 사서 밥을 하고 밝은 얼굴로 남편을 맞이 했습니다
힘없이 돌아온 남편도 오늘 있었던 이야기를 듣고 함께 감사했습니다
수건을 허리에 두르시고 제자의 발을 씻기시던 예수님의 얼굴이 우리 지체들의 얼굴이라고 생각합니다 돈이 없는 사람이 돈얘기 할까봐 듣지않으려고 피하고 싶은 마음이 우리 가운데 있는데 일부러 이렇게 찾아오셔서 나의 고난에 동참해 주시고
말씀도 주시고 돈도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의 이 감사가 늘 기억되어지고 잠깐 낙심할뻔 했던 저에게 다시 힘을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