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묵상: 반복해서 동일하게 보여주시는 세 차례의 꿈
2004년 11월에 돈과 카드가 들어있는 지갑을 잃어버려 걱정하며 애타게 찾는 꿈을 3회에 걸쳐 반복해서 꾸고 난 후 그해 12월 23일에 유방암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금년(2017년) 11월 초 어떤 모임에 참가했던 곳에서 가방을 두고 잠깐 나왔다가 다시 되돌아가려고 하는데 길을 찾지 못해서 길을 찾아 돌고 도는 꿈을 3회에 걸쳐 계속 꾸어서 이 꿈을 어찌 해석해야 할까 고민하다 저는 일차적으로 내 지갑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꿈인 것 같은데 내가 다시 아픈 일이일어나려나 하며 염려는 내려놓고 계속 지금처럼 건강을 유지하게 해달라고 기도드렸습니다.
원장님께서는 꿈을 들으시고 '열심히 기도해라' ampldquo츠츠 기도 열심히 하라구!!' 하셨습니다.
그때 저는 10월10일부터 11월말까지 작정하여 1차로 평일 TV 금식을 하고 있었는데 (주말에는 오후 6시까지만 했습니다) 이것이 스스로에게 생색이 되고 나의 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면서 그날 회개를 했습니다.) 목사님들의 인터넷 설교를 시리즈로 들으며 은혜가운데 성령 충만 하다고 생각했지만 기도는 열심히 못하고 있던 저는 원장님 말씀이 마음에 찔려 기도 태만 죄를 회개했습니다.
꿈을 꾸고 두주 정도 지난 후에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잘 자라며 커가던 6개월 된 귀염이 진돗개 도리가 갑자기 토하며 아무것도 먹지를 않게 되어 병원에 가서 진찰하고 검사를 받으니 #039파브 바이러스 전염성 위장염 이라며 특별한 치료약이 없고 고가의 혈청주사를 3일간 투여해서 상황을 관찰해 보아야하며, 그때도 생사는 장담해 줄 수 는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상황에 저는 어찌해야 할지를 몰랐습니다. 도리는 저와 같이 행구동 석경 숲길을 산책하며 한 시간 이상씩 뛰놀면서 정이 흠뻑 들어있던 때라 저는 앞뒤 사정 가릴 경황이 없이 지갑 속에 돈은 계수도하지 못하고 무조건 ampldquo꼭 살려주세요. 선생님!amprdquo 하며 주사투입을 부탁했습니다. 주사 맞으면서도 도리는 계속 토했고 나중에는 피를 토하고 뒤로 물처럼 피똥을 쏟아 냈습니다. 강아지 도리의 생명도 하나님이 빚어주신 은혜의 선물이라 생각하며 병원주사와 함께 병행해서 3일간 무조건 원장님 농장으로 달려가 안수기도를 받았습니다. 예상치 못하게 찾아온 이 가슴 아픈 사건을 저는 말씀으로 해석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기도하면서 딱 떠오르는 말씀이 (대상21:1) 사탄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amprsquo (5-7절) 하나님이 이 일을 악하게 여기사 이스라엘을 치시매 (14절) 전염병을 내리시매 죽은 자가 7만 명 이었더라amprsquo. 나의 지갑 속을 세밀하게 계수했던 사건이 떠올랐고 나는 밤이 맞도록 강아지 옆에서 배를 쓸어주며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때 저의 죄 세 가지가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첫째로) 금년 추석 명절에 어머님께 성묘하러 가느라고 갖가지 음식을 준비하며 즐겁게 감사하게 잘 보냈습니다, 헌데 일주일간 머물다 떠나는 날 동생이 청소를 해주는데 청소기를 돌리지 않고 대걸레로 대충 닦는 모습이 눈에 걸렸습니다, 그리고는 욕조에 물을 받아 목욕을 하고 따뜻한 물을 변기에 두어 번 쏟아 부어야 깨끗해지고 잘 내려가는 데 그냥 물을 빼버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머리를 감으며 린스도 있고 싼 식초도 있는데 굳이 비싼 감식초로 행구는 것을 보고( 본질이 아닌 비 본질 문제로) 저의 심기가 상해져서 잔소리를 하며 다투다 동생에게 빌려준 받을 길이 없는 돈을 계수하며 동생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퍼부었습니다. 동생이 사라져 문자를 보내니 가다가 다시 돌아온 동생과 수원 집으로 내려가기 전에 서로 화해는 했지만 서로의 상처가 아직 아물지 못한 채로 아파하고 있는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가정의 분쟁은 항상 사소한데서 시작이 되는 것을 봅니다)
(둘째로) 강아지가 진단 받던 날 오후에, 제게 가장 귀한 보물 1호인 저의 딸 진이에게서 카톡으로 문자가 들어와 있었습니다.
딸은 미국에서 박사과정 중에 있으며 논문자격시험을 준비하고 있었고 시험은 11월말로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자를 보니 '엄마 자신이 없어. 그만 두고 싶어. 그냥 증발해 버리고 싶어.' 갑자기 저는 머리가 하예지면서 어지러웠습니다. 지금 까지 여러 번의 고비가 있었지만 한 번도 이런 절망스런 말을 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딸아이의 심경을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리고 심장이 멈추는 것 같았습니다.
딸이 기도를 부탁할 때마다 그래 걱정마라 열심히 기도할 께.ampldquo 대답은 즉시로 하면서도 정성 다해 기도하지 못한태만스런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셋째로) 강아지 도리를 예뻐만 했지 예방주사를 세 번은 놔줘야 하는데 지갑을 계수하며 한번만 주사한 것이 떠올랐습니다.
마음을 다스리며 곰곰이 생각해보니 지금의 이 사건들은 마땅히 일어날 수밖에 없는 일들로 내 삶의 결론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사건을 말씀으로 해석하며 정리해가기로 마음에 결정을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걱정 근심 없이 마음 편하게 살게 해 주시고 항상 지켜주시고 채워주시고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주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망각하고, 주님이 맡겨주신 돈을 제 것 인양 제 소견대로 지갑 안에 돈을 계수하고 계수했던 저의 얄팍한 믿음과 어리석음이 너무 수치스럽고 죄송스러워서 눈물을 흘리며 기도를 올려드렸습니다.
2. 회개기도
' 주님! 미련하고 어리석은 저를 용서해 주십시오. 주님의 그 크신 사랑을 신뢰하지 못하고 저의 얄팍한 지갑을 의지하며 동생에게 온전한 사랑으로 임하지 못하고 생색을 뿜어내며 다투며 상처를 준 모든 언행 심사를 주의 보혈로 덮어 주시고 용서해 주시옵소서!.또한 저 멀리 이국땅에서 혼자 공부하느라 고생하는 딸을 위해 기도를 게을리 하여 딸을 낙심에 빠뜨리게 한 저의 죄를 용서 하옵소서! 강아지를 예쁘다고만 하고 강아지를 위해 예방주사를 1회만 맞추고 비용을 계수하며 중단했던 것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ampldquo이 모든 죄를 주의 보혈로 덮어주시고 예수의 피로 깨끗이 씻어주옵소서!! 눈물로 기도하며 강아지 배에 손을 얹고 밤새 시간마다 쓸어주며 (욘1:17,2:5 ) 요나가 삼일 간을 차갑고 어두운 이물질로 덮인 채로 물고기 뱃속에서 삼일동안을 부르짖었던 요나의 회개기도를 올려드렸습니다.
다윗이 칼을 쓸 만한 자를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계수한 죄로 백성에게 전염병을 내리시어 7만 명을 치신 것처럼, 저의 죄로 강아지는 생사의 귀로에서 병을 이겨내느라고 수고하고 있었고, 딸 진이는 숨이 턱턱 막히는 절망감을 느끼며 어둠속에서 길을 찾느라 수고하고 있었으며, 동생은 빌려준 돈을 계수하며 생색으로 퍼붓는 저의 비난의 말들로 인해 아직 그 상처의 아픔을 이겨내느라 수고하고 있었습니다. 저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를 지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내 마음도 똑같이 고뇌의 핏방울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주님! 동생이 받은 상처와 아픔에 못자국난 보혈의 손으로 만져주셔서 치유로 회복시켜 주옵소서! 딸 진이가 주님이 부어주시는 새 힘을 받아 새 소망으로 부활하도록 도와주옵소서!, 임마누엘 동행하여 주옵소서! 성령의 기름을 부어 주옵소서! 또한 강아지를 위해 드는 비용을 어리석게 계수하며 잘 관리 못한 것을 회개하오니 도리의 생명을 구원해 주시옵소서! 살려 주옵소서! 회복시켜 주옵소서! 예수의 피로 위와 장을 깨끗하게 씻어주옵소서ampldquo 부르짖으며 기도를 올렸습니다.
(욘2:2)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더니 주께서 내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3일간의 12대의 혈청주사를 맞으며 만 7일을 온전히 금식한 도리는 8일 만에 사과 한 조각을 먹기 시작하더니 삶은 멸치를 조금씩 먹으며 회복되어 지금은 왕성한 식욕으로 그동안 비워졌던 위와 장을 채워가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그리고 딸은 박사논문 자격시험 날짜를 새롭게 받아 12/5-6 시험을 보게됩니다. 할렐루야!! 아멘! 감사^^입니다. 동생에게는 와서 김장해 놓은 것 가져가라고 전화를 해놓은 상태입니다
하나님은 어리석고 미련한 제게 깨달음을 주시려고 저를 대신해서 동생은 마음의 상처로 고난의 수고를 하게했고, 딸은 절망 속에서 고통을 겪는 수고를 하게했으며, 강아지는 생사를 오가는 수고를 했으며 모두가 아픔과 고통과 환란을 겪는 모습을 보며 저는 통회하면서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서 수치와 부끄러움을 안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3. 적용
(1) 동생에게 빌려준 돈을 다시는 계수하며 받으려 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일만 달란트의 부채를 주님으로부터 탕감 받았으며 동생은 겨우 제게 일백 달란트 빚만 졌음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동생에게 책망의 말로 상처를 주는 대신 배려하는 말과 배려의 기다림을 갖겠습니다.
(2) 딸을 위해서는 기도의 깊이와 지경을 넓혀가며 주님의 뜻을 구하고 주님의 계획이 딸 진이를 통해 이루어지도록 기도에 힘쓰겠습니다.
(3) 제게 위로가 되고 기쁨을 안겨주는 강아지 도리에게 합당한 대우를 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욘3:10) 하나님이 그들의 행한 것 곧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감찰하시고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 하시니라amprsquo 말씀처럼 재앙을 제하여주시고 모든 것을 회복시켜주셨습니다.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올려 드립니다.
#039우리 삶의 목적은 거룩 이고 그 끝은 전도다#039라는담임 목사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저와 저의 큐티 묵상에 들어오신 모든 성도님들이 복음 전파하며 간증하는 표징의 삶, 사명의 삶을 살기를 기도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신비를 담대히 증거하며 사도 바울처럼 매일 내 몸을 쳐 복종하게amprsquo 함으로써 구원의 새 노래를 부르는 복된 삶이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