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29일 주일설교] 내가 생명이라 (마가복음 14:53-62) - 이성은F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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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자의 장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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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명
[송명숙]
댓글
0
날짜
2009.03.18
지금 내 마음이 민망하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때 에 왔나이다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요한복음12:27~28상)
막내 여동생이 어제의
글을 정말 보았겠구나! 어떡하지?
동생의 마음을 생각하면 마음이 찢겨나가는 것입니다
오후부터는
힘이 들었습니다
골골대는 언니를 불러내어 잠깐 아이를 봐달라는 것조차
미안하여 이번주 토요일 고3 아들인 조카에게
오래전에 생각한 대로 밥을 사겠다고 문자를 넣어두고는
신발을 바꿔신고 오고,
네 마음이면 족하다 는 문자에 여느 때와 다르게
아무 반응이 없는 것이
동생이 상처를 받은 것만 같습니다
훈련이 안 된 동생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언니의 시어머니까지 절기마다 인사를 챙기고,
예의 바르고 곱고 착한 동생일지라도
나도 나의 무례를 용서하기가 어렵습니다
고치고 지우려 들어왔다가
다시 나가곤 하였습니다
퇴근하면서,
병원에 들러 링겔 놔 달라고 했더니
지난 목요일 맞아서
아직 일주일도 안 되었다는 것입니다
생각해보니 이 달 20일도 안되었는데
벌써 링겔을 4번 째 맞으러 간 것입니다
알레르기 근육주사만 맞는데
인생이 바람앞에 밀려가는 안개요,
제 몸을 녹여 타오르는 촛불이요,
여름 날 흘러 녹아내리는 아이스크림 같습니다
맞아 어때?
사람이 죽고 살기도 하는데,
이런 이상한 큰 언니 만나서, 빨리 훈련받는 것도 복이지
하지만,
밤에는 잠이 안와 밤 12시에도 다시 들어와
기도나눔과 목장보고서 몇개를 더 읽어보고
지체들과 외로운 이국 땅에서 기도해주시는 분들의 댓글로
다시 기운을 내어 견딜 만하였습니다
죽다가 살아나서
명쾌한 의식을 가지고 살아서 장례식을 치루는
소원이 있습니다
말씀 보는 것, 큐티하는 것, 다시 살아난 의미가
어쩌면 사람들에게 살아서 장례식을 치루게 하고
나 또한 예비하고자 하는 몸짓일 것입니다
그러나
왜 이렇게 바보같은지, 늘 속아 넘어가고
여려 뒤로 주춤물러서곤 합니다
제 입가에선 뱅뱅도는 주제가는 따로 있어 고통스럽습니다
지금 내 마음이 민망하니 ...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이 길이
그렇게 죽음으로 겪어내고도 실력은 달려,
정말 못하겠습니다. 어렵습니다
지난 몇 달동안,
암중에 투병중이시면서도 죽음에 대하여 준비가 안 되었다는
동료의 묻는 말에 간병하는 한 사람이 회개해야한다고 야단을 쳐주고,
저도 이 동료의 예배를 타협해준 것을
뼈아프게 회개를 바로 엊그제도 하였는데....!
이번 주중으로 그 아버님의 살아서의
장례식을 치루는 발걸음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 입가에선 뱅뱅도는 주제가는 따로 있습니다
지금 내 마음이 민망하니 ...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지난 12월 함께 수요 예배드리러 갔더니
여지없이 휴대전화문자로 가족들 밥상차리느라 분주한
세상 경건 귀부인인 학부모에게 어제 오후는
Simple Deep 로 거두절미하고 예배를 사모하고
큐티를 해야한다고 매일성경을 전하였지만....!
약간 실력이 늘었지만,
참 제가 형편이 없습니다
주님
도와주세요^^^
제 마음을 강하게 하여주시옵소서
지금 내 마음이 민망하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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