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표를 이동하고 싶은...어느 장모님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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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05.28
신 19:14~21
불신결혼을 하고 힘들어 하는 딸을 둔 어느 지체와....요즘 나눔을 하고 있습니다.
딸이 처음에 불신결혼을 한다고 했을 때는,
내키지는 않아도 사위 성품이 괜찮은 것 같고,
또 딸이 사위 될 남자를 너무 좋아해서 허락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몇년 살다보니 여러가지 문제가 생겨,
할 수만 있다면 딸과 사위를 헤어지게 하고 싶어합니다.
오늘 말씀을 적용해 본다면,
그 사위는 하나님께서 얻게 하신 땅이고,
또 딸의 가정은 하나님께서 경계를 그어 세워 주신 가정인데...
그 지체는 주로 사위의 약점과 단점만을 들추면서,
은근히 딸과 사위가 헤어지는 것을 원하며 하나님께서 그어 주신 경계를 이동하고 싶어합니다.
아무리 사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해도,
이제 부터 장모님 되신 그 지체와 딸은,
그 한 사람의 구원을 위해서 살아야 하는데 그 길을 피하고 싶어 합니다.
불신결혼은...
하기 전에는 온 몸으로 그 결혼을 막아야 합니다.
그러나 무지했든 욕심이었든 이미 결혼을 한 후에는,
자신의 전부를 희생해서라도 또 그 가정을 지켜야 한다고 가르침 받았습니다.
그러나 결혼도 자기 마음대로,
또 헤어지는 것도 자기 마음대로 하려는 것이,
이 세대에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내 소견대로 행하는...사람들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악을 범하는 사람의 공정한 재판을 위해,
오늘은 증인을 두 세 사람 세우라고 합니다.
아마 사람들의 죄성이 자기만 옳다고 하기 때문일 겁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죄만 보기 때문일 겁니다.
그래서 그 어두운 눈을 갖고,
또 어두움의 일들을 행하기 때문일겁니다.
누군가를 나쁘다고 판단하기 전에,
먼저 나의 죄를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게 그어 주신 남편이나 형제들을 원망하며,
그 경계표를 이동하려고 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서 그어 주신 경계라는 것을 기억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양방간에 옳고 그른 것을 말해 주는 증인이든,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는 중인이든,
내가 증인으로 설 때,
내 감정이나 욕심대로 말하지 말고 하나님앞에서 두렵고 떨림으로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지체에게,
딸 말만 듣고 사위를 나쁜 사람으로 몰아가지 말고,
먼저 하나님앞에서 그 지체 가정의 악부터 보라고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가정을 깨려는 악을,
하나님께서 제일 싫어 하신다고 해야 겠습니다.
생명은 생명으로, 이는 이로, 눈은 눈으로,
하나님께선 악을 꾀한대로 그 악을 우리에게 돌리신다고 해야겠습니다.
악을 긍휼히 보지 말라시는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서로의 잘못과 나쁜 점을 논쟁하며 경계표를 이동해서 가정을 깨려는 그 지체에게,
이것이 오늘 제가 할 수 있는 바른 증인의 모습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