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색쟁이......
작성자명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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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3.16
내게는 십일조에 대한 특별한 경험이 있습니다.
처음..십일조를 드리던 날
봉투에 넣은 그 돈이 계산이 되어
도무지 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화장실에 가서 반을 빼어 주머니에 넣었는데
예배 드리고 나갔더니...
주차했던 차 바퀴 4개가 모두....칼로 찔려 구멍이 났습니다.
그래서 십일조를 훔친 몇배의 돈이 더 들어갔습니다.
이 경험은 내가 두려운 마음에 십일조를 드리는 계기가 되었고
나는....실족하지 않고 교회를 다닌 기간에는 십일조를 드렸습니다.
하지만 오늘 아무 계산 없이 그저 사랑하는 마음에
향유를 드린 마리아의 마음은 되지 못했습니다.
화를 면하기 위한 수단으로 십일조를 드렸으니
사랑과 감사의 마음보단 두려움으로 드렸습니다.
그러니 내 마음은 늘 드렸다는 마음으로 기쁘기 보단 생색이 났습니다.
십일조를 드릴 수 있는 환경에 주심에 감사하기 보단 계산이 앞서는 유다와 같았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드린...아벨의 제사가 아닌 가인의 제사였습니다.
가난한 사람을 팔아 먹는 유다의 마음이었습니다.
이는 주님에게 드리는 헌물 뿐 아니라
내 자체가 늘 계산적이었습니다.
Input이 있으면 Output이 있어야 하는 컴퓨터 원리처럼
언제나..주되 계산이 앞섰고
말로라도...받아야 한다는 생색이 가득했습니다.
그러니 내게서 무엇인가를 받아 가는 지체들의 마음이 편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내게 주신 달란트로 줄것 있는 인생이 된다는 기쁨 보단
늘....계산적이고 생색이 앞서고
내가 준것에 대해서 잊지 않고 되새기가 했습니다.
사랑하는 마음보단....
사래처럼 스스로 높이려는 마음이 인정 받으려는 마음이 앞서서임을
고백합니다.
오늘....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는...유다와 같은 나의 죄를 고백하며
그저...내게 가진 모든 것이라도 주님께 부어드릴 수 있는 마리아가 되길 기도합니다.
주님을 사랑합니다.
그저 나누어 줄 것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생색과 계산을 내려 놓기를 원합니다.
주님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