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어놓아 다니게 하라
작성자명 [박찬숙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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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3.14
가만히 마리아를 불렀습니다 (28절)- 왜 가만히 부르시지?
마리아가 급히 일어나 나가는 것을 보고 유대인들이 따라 갑니다(31절)
-왜 따라 가는거야? 예수님을 유대인들이 같이 만나면 안되는데...
마리아가 웁니다... 유대인들이 웁니다... 예수님도 울으십니다.... (33절~ 35절)
사건의 결말을 아는 나는- 왜 우는거야 살아날 건데....
마르다가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합니다 (39절)
나사로가 살아날 것이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마르다의 믿음의 수준도 참....-
나사로에게 말씀하십니다...
나사로야 나오라
풀어 다니게 하라
- 어 ? 왜 이말씀이 내게 하시는 것 같지?-
지난 세월 돌이켜 보니 동굴 안에서 죽어 있는 세월 같습니다.
돈 벌러 가고 싶은데... 훈련의 때라고...목장에서 못하게 처방합니다
동굴의 문을 제낄 수 없어 나는 그만 죽었습니다.
동굴안에서 본 내 죄들....
내가 옳다고....
평생을 돈 벌면서 기본 생활비도 못벌어 주냐고 남편을 무시하고
성실히 열심히 최선을 다하면 되는데 그 최고를 향한 최선의 공부 왜 안하느냐고
아이들을 닦달하고
아픈자를 체휼하기 보담 정신력으로 움직이면 된다고
가난한 자들에겐 부지런히 열심히 움직이면 되지않겠냐고...
이웃을 정죄 했습니다.
동굴 안 죽어있는 내 모습은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손과 발이 꽁꽁 묶여 있습니다.
냄새가 진동합니다.
나를 왜 가둬 두냐고
숨이 붙어 있다고
여기에서만 나가면 되겠다고
일 자리도 알아봐 돈도 벌고
하나님이 만드신 좋은 세상 돌아도 다니고
내 좋은 사람과 밤이 늦도록 사람 사는 얘기도 하고 그래야 되지 않냐고...
목장에선 가만있으라고 또 처방합니다...
훈련의 때라고...죽어있는 때라고...
예수님이 그렇게 지체 하셨습니다.
동굴안에서 죽기를 기다리시고 냄새나기를 기다리시고
이젠 움직일 수가 없어
정말 꼼짝을 못하고 신음소리 조차 희미해져 갑니다.
죽으라면 죽겠습니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큰소리로 나를 부르시는 것 같습니다...
나사로야 ! 나오너라! ....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밖에서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왜 나를 부르시는지....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는 말씀이 무엇인지...
그러나 그냥
마르다에겐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하고 양육하시매 내가 믿나이다 함을 듣고
마리아에겐
마르다가 맞던 그 동구밖에서 만나주시며
언니는 나는 이제라도 주께서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구하시는 것을 하나님이 주실 줄을 아나이다의 고백도 할 수 없어 그냥 죽음을 받아들여 울고 있는 마리아에게
같이 울어 주시며 무덤에 가서 살리심을 보여 주시는 모습을 보고
나사로에겐
죽음에서 생명을 얻은 직접 체험하는 모습을 보며
각자 양육을 달리 해 주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봅니다.
마르다 같이
네 오라비가 다시 살리라 말씀을 마지막 부활에는 다시 살리라로 내 맘대로 알아듣는 믿음이 부족한 나의 모습
마리아처럼
하나님께 구하면 주실 것을 알지도 못하는 믿음
나사로처럼
그냥 죽어 있는 내 믿음의 수준을 사랑의 예수님이 아심을 봅니다.
나만 사랑해 주시는
60억 인구 중이라도 나에게만 속삭이시는 주의 사랑의 음성이
내게도 들리는 듯해
이렇듯 썩어져 냄새나고...
구겨져 더럽고....침뱉은 당해 구역질 나는....
이런 나도 나사로야 나오라
풀어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매
온 몸으로 증거하길 원합니다.
온몸으로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나를 살게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