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해 일으키셨던 선지자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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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05.26
신 18:15~22
제가 받은 복이 있다면...
그건 지금까지 인생의 큰 불을 만날 때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보내주신 겁니다.
몸이 병들어 거의 죽게 되었을 때.
아버지와 시댁의 사건으로 큰 불을 만나서 나를 불사르고 있을 때.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하나님 나라로 보냈을 때.
아들의 일로 어둠 속을 헤매고 있을 때.
저는 그 사건이 하나님이 나를 찾아 오시는 사건인 줄 모르고,
큰 불이 무섭고 두려워 벌벌 떨고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하나님께선 그 때마다 선지자를 보내 주셔서 그것은 두려움의 사건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저를 사랑하사 찾아오시는 거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왜 그런 일이 왔는지...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침 받으며 중보기도도 받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정말 인생의 가장 큰 복은,
고난을 안 만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 고난을 어떻게 헤쳐 나가며,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지 가르쳐 주시는 참 선지가가 가까이에 있는 겁니다.
선지자는,
나를 위해 세우신 분이라고 합니다.
내가 큰 불을 보고 두려워 할 때 중보를 해 주시는 분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입에 두시는 분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고해 주시는 분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이런 선지자를 주셨던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명하지 않은 말이나 방자히 행하는 거짓 선지자를 제 곁에 세우지 않으셨던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도 큰 불 같은 고난을 만난 힘든 지체들과 말씀을 나눌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듣고 경험한 하나님에 대해 나눕니다.
오늘 아침에도 금식에 대해 묻는 지체에게,
먼저 할 것과 나중 할 것등에 대해 이야기 해 주며 나름대로 답변을 해 주었으니까요.
이럴 때 내 멋대로 하거나,
아는 척을 하거나,
내 수준을 넘어서는 말을 해서 방자히 행하지 않기를 기도드립니다.
큰 불은 아니지만...
지금 불 가운데를 지나는 저희 집.
이미 듣게 하신 선지자의 말씀을 기억하며 이 불을 잘 지날 수 있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