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원수들에게 주님의 심판을 간구하며, 주님은 온갖 재물보다 주를 찬송하고 감사함을 좋아하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만물이 찬송하는 주님은 궁핍한 소리를 들으시고 갇힌자를 멸시하지 않으십니다.
오늘 말씀을 보는데, 다윗이 조금 낯설었습니다. 몇일전까지만 해도 온갖 고난과 핍박속에서 자신의 우매함과 죄를 보며 회개하며 나아갔는데 오늘은 화가 났는지 원수들에게 주님의 심판을 내리길 간구하는 모습을 보는데 의아했습니다.
원수를 통해서 주님과의 관계가 더욱 두터워 졌으니 오히려 원수들을 불쌍히 여기며 구원의 노래를 불러야 하지 않나?하며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역시나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뒷장 본문 해설을 보고 궁금증이 해소되었습니다. 나의 얕은 믿음으로 다윗을 낯설어하다니..주님 죄송합니다..
오늘 31절 말씀처럼 주님은 온갖 재물보다 감사와 찬송을 좋아하신다고 대놓고 말씀하십니다. 얼마를 내든 관계없이 마음의 진심을 보시는 주님이십니다.
하지만 저는 돈을 많이 벌어서 헌금도 잘내고 실입조도 잘하고 기부도 하고 높은 지위에 올라가서 영향력 있게 전도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보니 겉으로는 주님의 일을 하는척하고 속으로는 잘먹고 잘살고 싶은 세상에서 잘나가고 싶은 욕심이 깔려있었습니다.
그래서 문득 드는 생각이 내가 우병우나 최순실이 였으면 그들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는 않았을꺼라는 생각이 들면서 인정이 되었습니다. 환경만 된다면 언제든지 죄로 나아가는 죄인입니다.
요새 QT할때마다 드는 생각이 성경에 이런말씀이 있었구나 하며 신기해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적혀있습니다. QT는 삶의 이정표이며 여러 멘토들의 삶을 보면서 이런 상황에는 이렇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반복해서 적혀있습니다.
예전에는 진짜 성경책이 따분하고 읽기 싫고 지금 이시대랑 전혀 맞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성경은 살아있는다는 말을 요새 조금씩 실감이 납니다. 앞으로 계속 QT하면서 주님이 저에게 주시는 삶을 잘 찾아나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