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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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3.11
요 10:31~42
며칠 전 어느 지체에게,
돌로 한방 맞는 것 같은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 말은 겨우 열다섯 마디 정도였는데,
위력이 컸는지 순간이나마 저를 힘들게 했습니다.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 보니 틀린 말이 아니라,
저는 그 쓴소리를 약으로 알고 꿀떡 삼켰습니다.
그래서 돌에 맞은 것으로 아파하지 않고,
오히려 더 단단해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그렇게 돌을 던졌기 때문에,
맞을 일이 있는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향해 참람하다며 돌을 듭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런 유대인들을 신이라고 하십니다.
늘 이럴겁니다.
제가 하나님을 향해 돌을 들 때 마다,
하나님께선 그런 저를 내 딸이라고 부르실 겁니다.
나의 참람함을 못 보고,
다른 지체를 참람하다고 할 때,
다른 지체를 향해 돌을 들 때,
너는 내 딸이라고 하시며 제 손에 들려있던 돌을 내려 놓게 하실 겁니다.
나는 믿지 아니할지라도,
행하시는 일은 믿으라고 하시며 돌을 내려 놓게 하실 겁니다.
오늘은,
돌로 치려는 유대인들에게 신이라고 하시며...
그들의 구원을 위해,
요한의 증거를 받으셔야 했던 예수님을 묵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