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하나된 인생이 되길
작성자명 [최은경]
댓글 0
날짜 2009.03.10
예루살레 수전절이 이르니 때는 겨울이라....
얼마전까지 제 마음이 참 겨울이었던 것 같습니다.
주님이 보여주시는 기적을 보며 환호하고...열광하며 좇다...
십자가를 지라 하시니...
악하고 음란한 세상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새하늘 새땅을 보라 하시니...
뒤돌아 서는 유대인의 마음이 저와 같았습니다.
자꾸 이 세상에서 배부르고 싶고 부귀 영화를 누리고 싶고
인정 받고 싶어서....안달하다 보니..
마음이 얼고.....말씀이 들리지 않았습니다.
조금만 환경이 힘들어지면
금시 주님을 원망하고...주님을 위해서 드린 내 시간 열정 모든 것을
후회합니다. 그러다 보니...
갑자기 내 신세가 너무..비참하고 그래서 살 수 없고 숨도 쉴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우리들 공동체의 기도의 힘과 격려로 지금까지 왔으면서
얼마전......목자님께 하나님께서 내게 보여준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며 따지듯 물었습니다.
얼어 붙은 나라..경제 아니 전 세계의 경제 속에서...
나역시 아무것도 갖춘 것도 없고.....여태 부모님에게 얹혀사는 주제라는 것도
나이가 먹어가니...회사 생활은 얼마나 할 수 있을까 하는 염려와
바뀐 회사 업무 패턴...
그리고.....또 목장 개편
이 모든 것이 중압감이 되어 견딜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말씀이 들리지 않고 평안이 올 수가 없었습니다.
누구보다 환경이 변화를 두려워 하며 그렇다고 지금의 환경에 잘 순종하지도 못하는 어리석은 지체였습니다.
잘 누리지도 잘 가지도 못하는....어리석은 인생입니다.
이런 어름처럼 얼어 붙은 내 마음에
주님이 다가오셔서 말씀하십니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
내가 주님의 음성을 듣고 좇을 때 언제나 좋은 것을 주시고
알맞은 곳으로 인도하시는 주님을 따르며
아버지와 하나된 인생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말씀으로 따뜻해 지길 평안하길 기도합니다.
주님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