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큰 성 바벨론◇계 18:9~24
계속 새벽에 일이 있어 나갔던 남편이 오랜만에 느긋하게 아침까지 잠을 자니
저도 편안하게 아침까지 푹 잠을 자고 일어나하루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일생 저의 거룩을 위해 수고하고, 일하는 남편이라는 생각이 새삼스레 다가옵니다.
그 새벽에 일어나 나가기가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
그럼에도 늘 불평 한 마디 없이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벌을 잘 받고 있습니다.
말로는 술 마시고 놀기 위해서 일하는 것이고
우리 가족은 그 덕분에 먹고 사는 거라고 꿋꿋이 주장하고 있지만
열심히 일해서 가족을 부양하는 그 수고를꼭 구원으로 갚아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큰 아이가 직장을 다니며 원하는 곳에 일자리를 얻기 위해 더 필요한 학위를취득하기 위해
사이버대학에 등록해서 강의를 듣고 있는데, 학비를 내 줄테니 예배와 목장에 가라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굳이 스스로 해결하겠다며 학자금 대출 신청을 하고
필요한 부모의 가구원 정보 동의를 내 것만 하고,남편 것은 빠뜨려 계속 독촉을 받고 있었는데
내 일이 아니라고 무신경하고 지내다가 생각을 해보니 남편 것도 내가 대신 해주면 되는데
그 생각을 못하고 남편에게 미루기만 해왔던 것이 어느 순간 생각이 났습니다.
예전에 비해 어느 정도 유연성을 가지게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전히
깨지지 않는 고정관념과 굳은 마음으로 상대방의 필요를 원하는 순간에 채워주지 못하는
나의 이기심이 얼마나 큰 성 바벨론처럼 견고하게 내 안에 자리잡고 있는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내 힘으로는 던져버릴 수 없기에 큰 맷돌 같은 돌을 들어다가 바다에 던지듯
힘센 천사가 나타나 던져 주었으면 하는 내 안의 큰 성 바벨론들이 얼마나 많은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날마다 마일리지를 쌓기 위해 열심히 룰렛을 돌리며
뭘 더 사서 윤택하게 살아야 하나 하고 멈출 줄 모르고 하는 온라인 쇼핑
충분히 먹고도 헛헛한 느낌에 계속 음식을 먹어대는 식탐
내가 가진 것에,가족들의 행함에,만족하고 감사할 줄 모르고 더 더 더를 외치는 욕심
쇼핑을 할 때 생필품인지 사치품인지꼭 따져보고 다시 한번 생각하고구입하겠습니다.
세 끼 식사 후곧 양치를 하여쓸데 없는식탐을 부리지 않도록하겠습니다.
가족들의 행함에 대해 하루에 한번 이상은 꼭고맙다는 표현을 남편과 자녀들에게 하겠습니다.
더 많은 내 안의 견고한 큰 성 바벨론들을 깨닫고 무너뜨려달라고 부르짖고 가겠습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