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째 천사가 그 대접을 해에 쏟으매 해가 권세를 받아 불로 사람들을 태우니
사람들이 크게 태움에 태워진지라' 계16:8,9
우리들교회 예배와 목장에 착실히 1년을 다녔을 무렵, 갑자기
미국에 있던 아들 기림이로부터 전화가 왔다.
주일에 교회가는 길 삼성역에서였다.
'엄마' 하는데 꿈인지 생시인지 분별을 못 했다.
하나님의 선물이었다.
그 당시만 해도 해같이 빛나던 아들이 자랑스럽기만 했다.
코넬대를 졸업하고 미국 치과대학에 입학할 예정이란 말과 함께
세 살 어린 여친이 교회는 다니지 않지만 치과대학 선배에
가정 배경도 판교에 사는 등 부유하고...
'왜 불신 결혼이 안 된다고 할까?'
난 은근히 그 아가씨와 잘 됐으면 하는 마음에 부풀어 있었다.
난 그 정도로 믿음이 형편없었다.
물론 지금은 연락이 안 되므로 결혼을 했는지 안 했는지조차 모르지만.
오늘 말씀에 그 해로 인해 불태움을 당한다고 한다.
하나님께서 죽을 때까지 안 보여주셔도 좋다.
태어나기 전부터 해준 것도 없지만 죽기 전에 덕을 못 봐도 좋다.
그러나 이제부터 생명을 내어놓고 아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할 것이다.
왜 하나님께서 눈에 사무칠 여섯 살 때부터 떼어놓을 아들을 허락하신 이유를
오늘 말씀을 듣고 깨달았다. 나에게 비전을 주셨다. 중보 기도할 영혼을 허락하셨다.
'한 번만 더, 한 번만 더...'하는 아브라함의 기도를 해보겠다. (살피心 274P)
<기도> 하나님 나의 육의 성전을 모두 허물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왜 다 무너졌는지 알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이제 저의 영의 성전이 세워질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이 허락하신 한 영혼의 구원부터 중보기도 하겠습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