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명령 "가정 중수" 정말 힘듭니다.
작성자명 [박동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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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3.05
늘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의 순종 잘함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설교 말씀을 통하여
그것이 얼마나 큰 교만이었는지...
제 아내가 강한 발언을 할 때마다
더욱 그러하였습니다.
캐나다에 와서 문제가 생길때마다
아내가 늘 하는 말
내가 좀 더 기다려 보자고 했지!
절대적으로 주일 성수를
잘 할 수 있는 곳으로 인도해 주실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여
안달하듯 캐나다에 온 결과라고~
체류한지 6개월 동안
주일 오전에 일 나간것이
아마도 다섯 차례쯤 될려나...
1세대 이민자로서
매주 일요일을 절대적으로
주일성수 한다는것이
참으로 힙든 것인데
이나마 주일을 잘 지킬수 있음은
아내의 믿음의 역성인것 같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가나안 땅에 왔지만 기근이 있었던 것처럼
문제가 있다고 하여 캐나다행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아니다! 할 근거가 있느냐?
하는 저의 외침에
하나님께서 주일 성수도 안되는 곳에
보내시겠냐?는 엄청난 믿음의 선포를 하고 있으니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속으론 열도 받고
꽥!!!하고 소리치고 싶은데
가정 중수 라는 거룩한 명령을 생각하며
속으로 인내하며 입을 다무는 횟수가 점점 많아 집니다.
하지만 어젠 미혹에 빠졌는지
성질 내며 운전하다
보도블럭의 둔턱을 받아서
타이어가 펑크나는 사건이 생겼습니다.
이전 외국인 교회의
챨리 집사님의 도움을 받아서
몸소 타이어 교체를 하여
인건비는 절약했지만
성질 죽이며 살기가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주님, 캐나다행이
하나님의 뜻을 거스려 행한것이라면
차라리 우리들 교회로
다시금 옮겨가게 해 주세요!
아이들에게 다른 어떤 교육보다
말씀에 순종하여 살아가는 훈련이
더욱 필요하다고 절감하는
저희 부부입니다.
아들 성국이는 중2 나이에
벌써 제 아비를 닮아 버럭 성질을 잘 냅니다.
제가 온화한 듯 보이며
남들에 비하여 잘 참는다 하지만
한계점에 다다르면
어김없이 터지는 버럭 성질에
물건을 잘 두드리는 버릇!
완전 제거가 안됩니다.
목자님들 처방은 없는지요?
주님!
바른 길을 벗어났을 지라도
다시금 하나님의 이름으로 인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