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29일 주일설교] 내가 생명이라 (마가복음 14:53-62) - 이성은F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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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의 정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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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명
[송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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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날짜
2009.03.04
육체를 따라 더러운 정욕 가운데서 행하며 주관하는 이를 멸시하는 자들에게
특별히 형벌하실 줄을 아시느니라 이들은 담대하고
고집하여 떨지 않고 영광있는 자를 훼방하거니와(베드로후서 2:10)
며칠 째
툭~ 툭 남편은 신경질이라고 합니다
보다시피 자신의 꼴이 꼴이냐?
얼마나 힘이 든데,
이성 없는 짐승같이 남편이 원한다는 것입니다
아! 좀 대주지 그랬수? !
주말부부인 우리를 걱정해서 이모가
한 번씩 당부하는 말을 넘겨주었습니다
그게 마음이 있어야지
이렇게 힘이 드는데
억지로 하는 것은 특별히 형별이라고 강변합니다
젊어 혼자가 된 한 지체는
허벅지를 찌르며 이리 늙어가는 것이 서럽다고 강변이라면
참 인생이 불공평한 듯 싶습니다
대화의 결국은 제게 자신의 남편하고
안 살아봐서
제가 말을 쉽게 한다는 것입니다.
한 번 살아봐!!! 라는 지체들의 말대로
그 남편들과 살아봤다면 참 많은 남편들이 연령대별로 있었겠구나
생각이 드는 아침입니다
그래도 보니 저의 남편을
한 번 살아보라고 누구에게
말은 하지 않았구나 싶습니다
그러나 저도 육체를 따라
더러운 정욕가운데서
브올의 아들 발람의 길을 #51922;을 적이 많습니다
그렇게 젊고 좋기만 해도 좋았을 시절에
왜 그렇게 멸시하며 고집하여 물 없는 샘이요
광풍에 밀려가는 안개처럼 캄캄한 어두움에서 살았을까요?
남편은 이제 다리도 부러져서 달리기도 못하고
담배를 못 끊고 풍치가 자주 도지곤하여 입냄새도 심하지만
그만한 강팍함이 제게 있었기에 필요한 결론이니 감사입니다
벼룩도 낯이 있다는데
집에서 날마다 아파있는 나는
이제는 남편에게 할 말없는 인생임을 깨닫습니다
돌이켜보면
정작 중요한
나라와 민족, 부모, 집안, 식구들, 결혼, 일, 공동체... 등
획기적인 삶의 선택에서는 전적으로 하나님이 이루신 역사였습니다
제가 할 수있었던 일이라면
점심식사 주문할 적에 짜장면이냐?, 짬뽕이냐?
이 정도의 자유의지를 가지고 자유자처럼 행세하며 착각을 했습니다
그 눔이 그 눔이여~
별 일 없는 인생없는데 음심이 가득한 눈으로
육체를 따라 더러운 정욕가운데서 행하곤합니다
아직도 낮에 연락을 기쁘게 여기는 자들처럼
맑고 착한 눈빛을 대하면 마음은 설레이고
그게 남자라면 문득 허방을 짚는 듯 아득해지는 것이 있습니다
산 넘어 남촌에서 돌고 도는 봄 바람이 살랑살랑
꽃향기를 실어나를 때에,
육체를 따라 더러운 정욕가운데 행하지 않으며
영광을 훼방하지 않고 목적이 이룰 때를 분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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