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워하라◇계 12:1~17㊊
저녁에 퇴근해서 들어오는 남편에게 '지금 밥 차릴까?' 물으면
'아니 안먹어' 대답했다가얼마 지나지 않아서'라면 하나 끓여 봐' 합니다.
그렇게 며칠동안 계속 술 마시고 들어와 해장으로 라면만 먹는 남편에게
'밥을 먹지.' 하고 말하니 '이혼하고 싶지?' 라며 협박을 합니다.
최근까지 남편은 농담 반 진담 반 하루에도 대여섯번씩 이혼하자는 말을 하곤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좋지. 언제 할까?' 라거나 '내일은 꼭 법원에서 만나자' 하고 대꾸했습니다.
그렇게 이혼 소리를 입에 달고 살던 남편이 요즘 잠잠해서 이상합니다.
핍박을 당하고 박해만 받다가 아무 일이 없으니 평안한유혹의 때인가 싶습니다. ^^
저는 남편과 사는 십년동안 거의 매일 이혼을 생각하고 살았었습니다.
아침에 출근한 사람이 아무 연락도 없이 외박을 하곤 했는데
처음에는 걱정을했지만같은 행동을 계속하고 고치지 않으니 용서가 되지 않았고
나중에는 무시당하는 것이 참을 수 없어서 꼭 이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렇게 고통 가운데 살면서 외박하는 남편을 찾으러 가는 새벽에 차를 돌려 교회로 가서
도대체 왜 나한테 이런 남편을 주셨느냐고 하나님께 따지듯이 기도하다가
지난 날 내가 지은 모든 죄들이 영상처럼 머릿속으로 지나가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내 죄 때문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회개의 영을 부어주셔서 용서를 구하게 되었고 죄사함의 은혜를 입었습니다.
그렇게 남편의 수고로 인격적인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자
하나님이 주신 계명을 지키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어
막 10:6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더라 아멘!
그 이후로는 이혼하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이미 이겨놓으신 싸움을 사탄과 하고 있기에 어떤 경우에도
주님을 의뢰하며 즐거워하라는 오늘 말씀의 명령을 듣고 가면 되겠지요!
세상 즐거움이 아닌 하나님의 명령으로 즐거워하게 하시니
오늘도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