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사람
작성자명 [김경화b]
댓글 0
날짜 2009.03.02
날마다 들리는 소리..
그 크신 위엄을 친히 보며 증거하시고...
그 소리가 들리지 않아 하갈처럼 고통중에 주님의 위로만 바라던 저였는데,
믿음의 책임을 물으시는 소리가 들립니다.
재혼의 삶..
.
.
토욜 남편은 동창회 가셔서, 난 부부목장 갔습니다.
끝나고, 역으로 픽업해 오는길 지하철역 앞에서 스카프를 샀습니다.
단돈 천원으로 내 두꺼운 목이 호강합니다.
알록달록 화사한 스카프를 보니, 엄마 가 보고싶습니다.
엄만, 연락처도 바꾸셨는데, 엄마가 전화할땐 받기도 싫었던 때여서..넘 미안하단말 해야하는데
이젠 엄마가 먼저 전화하시지 않으면 할 수가 없습니다.
남편은 요즘 아들 을 컴으로 티비로 보는 재미로 삽니다.
얼마나 보고싶겠습니까?
직접 게임하는 모습 보고싶다고해서
장소까지 프린트해줬는데, 안간다고 합니다. 주일날 말씀에 은혜받은것인가?
딸도 졸업해서 싸이월드에 올라왔기에 보여줬습니다.
겸사겸사 전부인도 보시고^^;;
내게 있는 엄마
그러나 볼수 없다는 생각이 가슴이 아픕니다.
우리아이들도 그럴까?
어릴때 헤어진..친아빠 보고싶을까? 같이큐티할땐 아니라고했지만, 진심은 어떤걸까?
우리나라는 외국처럼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친부모를 볼수없는 문화다보니...
왔다갔다하면, 지금 가정이 흔들리기때문에..
아니, 우리가정도 말씀으로 서서 흔들림이 오더라도 실력이 쌓여져서
이겨낼수 있다면, 그렇게 하고싶습니다.
아이들도 친아빠 보고
남편도 두고온 아이들 보고
벌써 제작년에 보고 못봤는데...
친엄마가 안것 같고, 싫어하기때문에 아이들이 전화를 안합니다..
남편은 혼자살때 얼마나 아이들이 보고싶으면 공중에 멍하니 떠있는것같아
그밤중에 강원도로 #50381;하고 자동차 몰고 나가버렸다는데..
휴...
보고싶은 사람..예기하고 싶은 사람..
물론 다보고 다 같이 살 수는 없지만,
용서하고 이해하고 사랑하고 살고싶습니다.
상처받은만큼 상처준 내 모습..
이젠 되물림 하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사랑의 중독되었던..나..
이제야 말씀으로 조금씩 나아가는데..
그러다..엄마가 예수도 모른체 영영 멀리멀리 가시면
..믿음이 있는내게 주님이 물으실텐데,
난..어떻게 해야하는가?
애통하는 가슴 부여잡고
토욜부터 내내 가슴이 미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