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돌이켜서 생각하기◇계 1:9~20㊏
자고 있는데 남편이 나가다가 '이런 개새끼가' 하며 화를 내며 들어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시간을 보니 새벽 네시, 밖으로 나가다려다가 개가 싸놓은 오줌을 밟은 모양입니다.
양말을 갈아 신은 남편이거실 불을 켜놓고 나가니 눈이 부셔서 더이상 자지 못하고 일어났습니다.
큰아이가 또 밤새 집에 안들어왔습니다. ㅠㅠ 개도 아이가 없으니 스트레스였는지
잔뜩 대소변을 싸놓은 것을, 와서 치우게 내버려두려다가 몸을 돌이켜서 치웠습니다.
입시전문 미술학원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여 월요일부터 출근하기 시작하니
이제는 정상적인 생활을 하겠지 싶어 안심하고 있었는데 아니었나봅니다.
근무시간이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인데다 퇴근시간이 한시간이 넘는 곳이라
생활리듬 자체가 가족들과 다르고 낮에 자고 밤에 게임하던 생활습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담임목사님께서주일설교를 통하여 건강한 교회에 대해 말씀하시며
돌이켜서 생각하는 교회, 예수님이 누구신가를 날마다 생각해보는 교회,
진정한 두려움이 있는 교회이며 말씀을 주시는 이유는더 큰 사명을 향해서 나가야 하기 때문이라고하셨습니다.
요즘 사소한 일에도 화를 벌컥벌컥 내곤 하는 남편이조마조마했는데
어제 기어이 막내가 도화선을 건드려 폭발하고 말았습니다.
화가 난다고 제 방문을 쾅 닫고 들어가 버린 아이에게문을 열라고 하니
의자로 방문을 막아놓고 끝까지 반항을 하다가 끌려나와서 몇대 맞고 말았습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가족들인데 며칠 별일 없다고 방심하고 있었더니
바로 일이 펑펑 터져버려서 정신이 번쩍 들게 만듭니다.
화 내는 남편과 외박하는 큰아이와 아이돌에 빠져있는 둘째와 ADHD 막내까지
모두가 예수님이 필요한 가족들로 인해 저는 날마다 엎드러져 죽은 자처럼 있습니다.
내게 온 모든 사건에서 더 큰 사명을 받고 모든 사람을 별로 생각하고 붙잡는 적용을 하라고 하시니,
칠흑같이 어두운 밤에 나 하나 정신 차리면 우리 집안이 밝고 교회가 밝고 나라가 밝게 된다고 하시니,
허락하신 가정의 밧모 섬에서 어떤 사건에서도
생명의 주님께로 돌이키도록 도우심을 구하며 가겠습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