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밟는 자 같이 흥겹게 노래하시는 분◇렘 25:30~38㊎
오늘은 예레미야서의 전반부묵상을 마치는 날 입니다.
주구장창 심판의 메세지로 도배된 칙칙한 분위기 가운데 우울모드로 마무리하고 싶지 않아서
뜬금없게 느껴지지만저는 하나님의 유머를 발견한 것을 나누고 싶습니다.
오늘 본문 30절 31절에서 하나님은
1. 예레미야에게 예언을 이르신 분
2. 높은 데서 포효하시는 분
3. 거룩한 처소에서 소리를 내시는 분
4. 초장을 향하여 크게 부르시는 분
5. 세상 모든 주민에 대하여 포도 밟는 자같이 흥겹게 노래하시는 분
6. 뭇 민족과 다투시는 분
7. 모든 육체를 심판하시는 분
8. 악인을 칼에 내어 주신 분
9. 말씀하시는 분으로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저는 5번이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엄중한 심판의 와중에
세상 모든 주민에 대하여 포도 밟는 자같이 흥겹게 노래하시는 분이라니.... 멘붕이었습니다.
32절~35절
10. 만군의 여호와
9. 말씀하시는 분
11. 재앙을 일으키시는 분
12. 큰 바람이 일어나게 하시는 분
13. 죽이시는 분
14. 도살당할 날과 흩음을 당할 기한을 정하시는 분
36절~38절
15. 초장을 황폐하게 하시는 분
16. 진노하시는 분
17. 젊은 사자같이 그 굴에서 나오시는 분
18. 호통치시는 분
19. 분노와 극렬한 진노로 땅을 폐허가 되게 하시는 분
1번에서 4번, 6번에서 19번까지는 그럴 수 있다는 이해가 되는데
이해 되지 않는 5번
세상 모든 주민에 대하여 포도 밟는 자같이 흥겹게 노래하시는 분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깨닫기를 구하며 계속 묵상을 하다가
어제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나지 않는 아들에게 심판의 소리를
맞을래우스? 뒈질래우스? 로 하며 유머가 나오던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심판의 메세지를 주시는 와중에도 하나님 자체는 흥겹게 노래하시는 성품이
있을 수 있다는 것으로 이해가 되었습니다.
저의 유머의 근원이 그런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것이었음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엄중한 심판을 선포하시는하나님의 성품 가운데 있는 십구분지 일의 유머를!
어제 저녁에 아들이 '엄마는 요즘 왜 매일 거실에서 자?' 하고물었습니다.
'아빠가 매일 술 마시고 와서 그래'라고대답을 하였습니다.
'오늘 아빠 술 안마시고 왔는데? 술 냄새 안 나'
'그래? 그럼 방에 들어가서 자야지'
아들을 통하여 남편과 분리하려는 마음이 있는 저에게 호통쳐주신 하나님!
오늘도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