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고한 놋 성벽◇렘 15:10~21㊎
오늘 말씀에서 이제까지 여호와의 입이 되어 말씀을 선포하고 백성을 위해 중보하던 선지자가
주를 위하여 내가 부끄러움을 당하는 줄을 아시옵소서 하는 생색과
주께서는 내게 대하여 물이 말라서 속이는 시내 같으시리이까 하는 원망을 쏟아내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을 오픈한 말씀을 보며 웬지 안심이 되는 것은 저뿐일까요? ^^
하늘 저 높은 곳에 살던 닿을 수 없는 존재같던 예레미야 선지자님도 나랑 똑같은 인간이었구나 하고
지금까지 하늘의 언어만 쓰던 선지자에게서는 느낄 수 없었던연약한 인간의 모습에 친밀감이 팍 느껴지며
그런 연약한 인생을 구원을 위해 사용하시는 하나님도 더 친밀하고 가깝게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그들은 네게로 돌아오려니와 너는 그들에게로 돌아가지 말지니라고 하셨는데
돌아가지 말아야 할 그들에게 돌아갔던 시간이 저에게는 있었습니다.
몇년 전 자원함은 1도 없이 억지로 끌려다니는 남편과 힘겹게 한 주 한 주 다니던 부부목장을
그래도 어찌어찌 2년 넘게 함께 해오던 중양육 받으라는 목자님의 권면에
자기는 안받을거라며 바로 다음주부터 부부목장 방학에 들어가 안나가다가
역시 억지로 끌려다니던 주일예배 마저 따라오기를 거부하던 남편은
함께 하던 지체들도 바뀌고 모이던 요일도 달라진 목장 개편 이후에
교회에는 아예 발길을 끊게 되었습니다.
그런 남편이 예배의 자리로 돌아와야 하는데 몇 년 후 저도 목장에서 상처 받았다고 생각하여
예배 드리지 않는 남편에게로 내가 돌아가공동체를 떠나고 예배의 자리를 떠나
교회에 발길을 끊었고 1년 동안이나 예배를 드리지 않았었습니다.
19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만일 돌아오면 내가 너를 다시 이끌어 내 앞에 세울 것이며
네가 만일 헛된 것을 버리고 귀한 것을 말한다면 너는 나의 입이 될 것이라
그들은 네게로 돌아오려니와 너는 그들에게로 돌아가지 말지니라
20 내가 너로 이 백성 앞에 견고한 놋 성벽이 되게 하리니 그들이 너를 칠지라도 이기지 못할 것은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하여 건짐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1 내가 너를 악한 자의 손에서 건지며 무서운 자의 손에서 구원하리라 아멘!
오늘본문 해설에 돌아오는 것은 의인의 교만으로 하는 판단의 헛된 말을버리고
다시 겸손한 죄인의 자리에 서서 귀한 순종의 말을 하는 것이라고 하였는데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다시
이 백성 앞에 견고한 놋 성벽이 되게 하시고 악한 자, 무서운 자의 손에서 구원하시겠다고 하십니다.
아직도 버리지 못한 교만과 헛된 말이 남아있어 가족들을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못하게 막는 죄인이지만
그럼에도 나의 입, 견고한 놋 성벽이 되게 하리라는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건짐 받고 구원 받기를 소망하며 가게 하시니
오늘도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