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받을자는 누구
작성자명 [안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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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2.20
전도서 9장 1절
내가 마음을 다하여 궁구하며 살펴본즉 의인과 지혜자나 그들의 행하는 일이나
다 하나님의 손이 있으니 사랑을 받을는지 미움을 받을는지 사람이 알지 못하는
것은 모두 그 미래임이니라
남편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지가 일년여가 됩니다
처음에는 다른 분이 자본을 투자하였고(1억원) 남편과 아들은 정말 몸과 마음을
다 쏟아서 일에 미친듯이 일을 하는것을 보았읍니다
그렇다고 이익이 많은것도 아니라 자기 월급한번 챙기지 못하고 있었읍니다
제게도 항상 미안하다고 했죠
투자를 하신분은 이익이 안나면 때려치우라고 종종 남편의 마음에 비수를 꽃으며
남편을 가슴아프게 한다는 말을 들었읍니다
그래도 남편은 끝까지 해 보겠다는 의지가 있어서 대출을 받는등 없는 상황에도
육천만원 정도의 돈을 재 투자하면서 까지 노력을 하였읍니다
그러던 중(일이 좀 많아지니까) 투자를 하신분이 경영에 대하여 자기가 알아야 한다며
각종 증빙자료를 챙긴다 합니다
사무실도 그분의 건물의 일부분을 세를 주고 있는데 툭 하면 다른데로 이사가지
한다는 말을 들었읍니다
남편은 구정때도 아들한데 단 만원의 보너스도 안주는 사람입니다
제가 한 오만원이라도 주지 그러냐 사람 마음이 그게 아닌데
아들이라도 직원아니냐 하니까 동업자가 있기때문에 공금을 함부로 쓰면
안된다고 하는 그런 남편인데 얼마나 자존심이 상했을까요
그런데 이제는 자존심이 아니라 사업자체가 흔들리게 하는 일이 생긴것입니다
마음이 아프지만 미래를 알수 없는 우리기에 하나님께서 뜻하신는대로
이루어 질줄 믿읍니다
성공이 될지 실패가 될지 하나님만이 알수 있다고 말씀하시는것 같읍니다
그 옛날 모세가 애굽에서 떠날때 바로에게 많은 시련을 당#54720;지만 결국은
승리를 한것처럼 남편도 고난속에서 승리를 할줄을 믿읍니다
아직은 교회에 가는것을 싫어 하지만 마음속에 예수님의 씨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어제도 술이 잔뜩취해서 와서 하소연을 합니다
설탕물을 타서 주니까 설탕물 먹을 자격도 없다고 하는 남편이
너무 불쌍했읍니다 자기는 돈하고는 인연이 없나보다고
혼자 소리로 중얼거립니다
오늘 아침도 남편의 얼굴을 보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사업을 시작할때도 이것이 마지막이라고 하고 정말 최선을 다하는
것을 제 눈으로 보았기에 더 마음이 아픕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그 곳을 물러나와야 하는 상황도 벌어질수 있읍니다
부디 남편의 마음이 요동치지 않고 담담히 받아 들이는 결과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주시는 것고 거두시는 것도 하나님이심을 알기에 사랑과 미움이 다 그분의 손에
있음을 알기에 더욱 오늘은 간절함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