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그들을 심으시므로◇렘 11:18~12:6
국토대장정 도중에 돌아온 큰 딸 아이가 피시방에서 밤새 게임을 하고
새벽에 들어와 낮동안 내내 자다가
오후가 되면 또비척비척 일어나 씻고 나가는 생활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 누구의 어떤 말도 듣지 않고 제발 자기를 내버려두라는 아이입니다.
어제 말씀 전해주신 초원님께서 자녀와의눈높이 소통을 할 줄 몰랐다고 하셨는데
저희 가정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방학을 맞은 둘째도, 막둥이 아들도 어찌나 고집에 세고 자기 주장이 강한지
부모의 말은 귓등으로도 안 듣는 아이들이기에 요즘 하나님 말씀을 지독히도 안 듣는 백성들의 이야기와
그런 백성들에게 계속 말씀을 전해야 하는예레미야 선지자의 심정이 저절로 이해가 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예레미야 선지자는 오늘 그들에 의해 해를 당할뻔하여 그 원통함을 주께 아뢰고 있습니다.
악한 자의 길이 형통하며 반역한 자가 다 평안함은 무슨 까닭이냐는 선지자의 질문에 하나님께서는
네가 보행자와 함께 달려도 피곤하면 어찌 능히 말과 경주를 하겠느냐며
장차 다가올 더 큰 고난을 예고하시는 말씀에 어찌하여!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질문에는 답을 주시지 않으시고
형제와 아버지의 집이라도 너를 속이며 네 뒤에서 크게 외치나니
그들이 좋은 말을 할지라도 너는 믿지 말라고 하시며 장차 받을 환난을,
더 큰 고난을 말씀하시는 걸까요?
실전에서 감당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최악의 경우를 대비하는 훈련을 하는데
주께서 그들을 심으셨고, 나를 이 환경 가운데 심으셨음을 고백하며,
여기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섬기고 있으면, 더 큰 환란에서도 같은 걸음으로 가면 되니까
주님을 신뢰함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해먹이고,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며, 함께 잘 지내는 오늘을 살아야겠습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