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막을 세울 자와 휘장을 칠 자◇렘 10:17~25
19 슬프다 내 상처여 내가 중상을 당하였도다
그러나 내가 말하노라 이는 참으로 고난이라 내가 참아야 하리로다 아멘!
저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났지만인격적인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성전뜰만 밟는 신앙생활을 하다가 불신결혼을 하였습니다.
남편의 아무 연락 없는 외박의 수고를 통하여 십자가의 주님을 만났고
지금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날마다 말씀 앞에 앉는 은혜를 입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물세례는 받았지만 아직 출애굽을 못하였고 세상 가치관이 가득하여
남편과 이야기를 하다보면늘 기승전.돈, 이거나 기승전.이혼으로 마치게 됩니다.
저는 모든 이야기를 기승전.말씀, 기승전.구원으로 끝내려고하니 늘 광신자라는 소리를 듣습니다.
다 같은데 끝이 다른 것이 이단이라고 하셨는데 ^^
남편의 입장에서는 제가 이단이고, 제 입장에서는 남편이이단인셈이지요.
남편은 말끝마다 이혼을 이야기하는데 보통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리다가
가끔은 함께 맞장구를 치며 법원에서 만나자고 하기도 합니다.
한번은 늘 이혼을 이야기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이들에게 덕이 될 것 같지 않아서
지금 당장 이혼할 거 아니면 제발 그 이혼 소리 좀 그만 하라고 정색을 하고 진지하게 이야기를 했더니
며칠 동안은 잠잠한 것 같더니 시간이 지나자 또 내 말은 흐지부지되어다시 이혼 소리를반복하고 있습니다.
성실하고도 꾸준하게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는 걸 듣다보니 가끔은 정말 이혼을 해주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계속 듣는 말이 마음의 상처가 되어 그렇게나 원하는데이혼해서 살아보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이혼을 원하는 남편의 뜻보다 가정을 지키라는 하나님의 뜻이 더 중요하니 참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길이 자신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은 자에게 있지 않다고 하십니다.
나는 내 장막과 휘장을 세울 수도 칠 수도 없기에
내 장막을 세우고 내 휘장을치실 분은 오직 예수님 한 분 뿐임을 고백합니다.
늘 이혼하자는 소리를 듣고 사는 것이 저에게 주신 너그러운 징계이고
불신결혼한 내 죄악보다 훨~씬 훨씬 약한 것임을 알기에 오늘도 저는 입을 다물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