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의 독
작성자명 [박영희A]
댓글 0
날짜 2009.02.18
전도서 8: 1절
사람의 얼굴에 광채가 나게 하나니 그 얼굴에 사나운것이 변하느니라
김수환 추기경께서 선종 하심에 우리나라에 별이 떨어졌다고 연일 매스컴에서 보도를 합니다.유리관 속에 영혼이 떠난 모습에도 평화로이 잠들은 온화한 모습을 느꼈습니다.
우리를 구원하러 이 세상에 오셔서 참혹한 죽음을 당하신 왕이신 주님!
주님의 제자로서 제사장으로써 말씀을 전파하고 순종한 자의 죽음은 모든 사람의 추앙과
한없는 영광을 드러내는 우리의 현실을 보며 드러냄 없이 우리의 인생을
주관하시는 주님을 찬양하며 경배를 또 드립니다.
저는 사업장에서도 가정에서도 너그럽고 여유있게 살아왔다기보다 항상 긴장하며 경직되어
두뇌를 앞세우기보다 몸으로 열심히 사업과 가정을 경영했는데 양쪽 다 열매가 없이 지금은
고난으로 이어졌습니다.
사업이 번창하면 부수적으로 더 많이 확장하느라 정신없었고 가정에선 남편과의 갈등으로
지금생각하니 지옥을 살았던 결과로 제 얼굴은 웃음을 잃고 언제나 전쟁터에 나간 용사가된
얼굴로 공격적인 삶을 살았던 저였습니다.
40대 어느 한날
거울로 찬찬히 제 얼굴을 보았는데 그 누구도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그런 석고 같은 제 모습에 40대 이후에 얼굴은 본인의 책임이란
말에 표정 바꾸기에 노력 했지만 환경에 장사가 없다고 많은 직원들과 부대끼고 세상적으로
살다보니 마음과는 달리 항상 고지를 점령하기위한 용사의 표정에서 벗어나질 못했습니다.
그러면서 고난의 턴널을 인내로 지나오면서 물리적인 환경으로 주님은 제 무릎을 꺾으셔서
강권적으로 겸손을 가르치셨고 허탄한 탐욕과 내 의를 내려놓게 하심으로 내 속에 있는
독소를 하나하나 제거 하심으로 제 마음을 평강과 온유의 선물을 허락하시매
제 몸짓과 얼굴표정이 많이 바뀌어 가는 것 같았고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달전 목장예배 때의 일 입니다.
갓 결혼한 자매가 우리 목장에 합류하게 되었는데 처음 왔을 때 제일 나이가 어려
서먹서먹했구 나눔도 놀라웠고 특별히 제 인상이 너무 거리감이 느껴져서 두려웠다는
고백을 하여서 모두들 한바탕 웃은 적이 있습니다.
오늘 주신 말씀을 묵상 하면서 지혜는 얼굴에 광채가 나게 하나니 그 얼굴의 사나운 것이
변하느니라
지금 저는 사방의 환경을 강권적으로 다 막으셔서 내 힘으론 그 어느것도 할 수없는
오직 하늘 길만을 바라보고 소망을 두게 하시매 평강으로 안식을 누리는 때이기에
저의 세상적인 탐욕의 독, 인정 받기의 독소, 교만의 독소,등등 말씀으로 그 독소들이
어느정도 해독되어 모든 전신의 힘이 다 빠지고 제 얼굴이 해 같이 빛나는줄 알았는데
그 지체는 나의 독소를 느꼈던 것입니다.
주님! 저는 왜이리 영적 느림보 입니까?
다혈질인 저를 한없이 인내를 훈련하시고 열개를 주시면 하나를 맨 나중에 깨닫는 미련한저를
그래도 견인해가시는 은혜를 감사하나이다.
사람이 장래일을 알지 못하나니 장래 일을 가르칠 자가 누구이랴
생기를 주장하여 생기로 머므르게 할 사람도 없고 죽는 날을 주장할 자도 없고 전쟁할 때에
모면 할자도 없으며 악이 행악자를 건져 낼수도 없느니라
말씀을 한시도 떠나있으면 나도 모르게 세상을 향하여 팔이 나가고 발이 나가고 마음이
나도 모르게 흘러가는것 같습니다.
주님! 아직도 잔재해있는 세상 습관의 독들을 말씀으로 해독 시키고 말리워 주시옵소서
그리하여서 사나운 얼굴이 변하여 주님의 해같이 빛나는 모습으로 바꿔지길 소망하며
온전히 주님의 자녀로 날마다 거듭나길 기도 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