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선택
작성자명 [김경화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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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2.16
여전히..새벽..아니 더 늦은 귀가..
받지않는 전화
교회끝나고 집에들어오지도 않고 나간 남편은
새벽에야 들어와선 얼굴도 안보고 나가버렸다.
새벽까지
잠을 설친 나는..
갈등의 마음으로 매일성경을 펴고
생명이신 주님을 만난다.
휴...아버지를 원망하지도 않고 남편을 원망하지도 않치만
미움이 싹이 트려하기에..
급한마음으로 노를 발하지 말라 노는 우매자의 품에 머무름이라
예전같으면 당장 전화해서 따지고 되 로 주고 말 로 받을 상황인데
새벽까지 특별강사님의 말씀을 이어폰으로 들으며..
주일말씀을 다시 듣고 틀어놓고 잠을 잤다.
아기때문에 주일말씀을 제대로 듣지 못한터라..
일대일양육을 시작했기에 미리 주일말씀을 받아 적으며 밤새 그렇게 보냈다.
주일오후까진 그냥 실력 이란 말밖엔 생각나지 않았는데,
그날밤 말씀을 듣고 들으니..살아난다.
혼자 아기와 교회다니면서 여러가지 환란을 감당하며 남편의 구원을 위해
울고 기다렸는데...
막상 교회에 나와서 너무 감사했는데,
남편의 몸은 교회에 있지만, 마음은 다른 데 있는것 같다.
어느집사님 말씀처럼 바람은 남편이 피는데 왜 내가 지옥을살까 하셨는데
내마음은 또다시 지옥과 같이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다.
나의 큰 약점인 전화불통..외박..휴..난 거기서 아직 자유하지 못한것 같다.
막상 또 사건으로 다가오니 아프다 ㅠ.ㅠ
기쁘기로 선택해야 함을 알기에..먼저 말씀처럼 노를 발하지 말기로 선택했다.
남편이 자기 죄를 보기 위함 일지도 모르니 나는 기다릴 수 밖에 없다.
내 남편이 내 남편이 아니라 주님의 자녀로..보여야 하는데
막상, 생활비도 바닥났는데 모르는 척하고 아이들 학원은 보낼 수 없고
자기는 자기인생을 즐겨야 하기에 계속 12시가 넘어야 오시니..
난..
일대일 양육..제대로 받고 있다.
문자적으로 주제큐티 하지말고, 또 내 삶으로 온몸으로 하게 하시니..감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