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 있는 공동체
작성자명 [박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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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2.15
2009-02-15(주) 전도서 6:1-12 ‘실력 있는 공동체’
간증의 말미에 터진 어떤 목자님의 눈물이
예배당을 숙연한 분위기로 이끌더니
설교 중, 목사님이 소개하신
어떤 여학생의 메일에 코끝이 찡해졌는데
옆자리의 여자 집사님이 훌쩍이며 울기 시작함에
나만 주책없이 눈물짓는 게 아님을 알고
우는 것도 눈치를 보는 내가 조금 우습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이어진 찬양의 순서 때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찬송을 따라부르며
나도 모르게 흘러내린 눈물에
손수건을 꺼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갈렙을 묵상할 때마다 눈물이 나옵니다.
85세의 나이에, 아낙 자손들이 지은
크고 견고한 성읍이 있는 헤브론 산지를
자신이 맡아서 정복하겠다고 담대히 결단하며 자청한 갈렙...
그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수 14:12)
하나님 백성의 로얄 패밀리이자 예수님 계보인 유다 지파의 대표로
가장 힘든 일을 하겠다고 자청하고 나선 사람이 그니스 사람 갈렙입니다.
유다 자손이... 여호수아에게 나아오고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수 14:6)
그가,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주시기로 약속하신
사백 년 간 실력을 쌓으며 기다리면 돌아오게 하리라 약속하신
이방의 땅 그니스 사람이라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그는 진정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말씀대로 믿고 살고 누리는 삶을 통해
그렇게 담대한 사람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되는 바
진정한 실력은, 말씀대로 믿고 살고 누리는 삶 속에서
얻어지는 것임이 깨달아집니다.
나그네 된 이 세상에서
괴롭힘을 당하며 섬기는 인생이 되어
나에게 임한 심히 두려운 환경에 처해질 때
실력 있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이라는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통해
하나님으로부터 부족함 없이 받은
해 아래서의 모든 재물과 부요와 존귀도
말씀이 없으면 온전히 누릴 수 없다는
깨달음을 얻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믿고 살고 누리기를 소망함으로
실력 있는 공동체 되게 하시어
이 땅의 불쌍한 형제들을 섬길 수 있는
공동체의 비젼을 보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 공동체에 붙어 있는 것만으로도
실력 있는 하나님의 백성 될 수 있음을
깨닫게 하시고 믿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말씀으로 주시고
종을 통해 깨닫게 하시니
그날에 주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달라고
담대히 결단하며 자청한 갈렙처럼
공동체에 주신 사명에
담대히 결단하며 자원함으로 순종하는
실력 있는 공동체의 실력 있는 백성 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