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를 고치리라◇렘3:19~4:4
힘든 밤을 지내고 맞은 새날의 아침
너희를 고치리라.는 제목만 보고도 위로가 되었습니다.
고쳐야 할 것이 너무 많은 저와 우리인데 하나님께서 고치신다고 하시니 안심입니다.
오늘 말씀에서는 배역함을 고친다고 하십니다.
배역은 은혜를 저버리고 배반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어제 더위에 지친 가족들을 위한 보양식으로 닭한마리 칼국수로 저녁을 준비하고 있는데
집에 들어와 쉬고 있던 남편이 전화를 받고 나가길래 분명히 술 약속이지 싶어서 가지 말라고 한마디 하였지만
역시나 듣지 않고 나가버리더니 잔뜩 취해서 들어와서는 밤새 잠들만 하면 치대며 괴로운 밤을 선물했습니다.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해 피곤에 절은 채 잠에서 깨었는데 옆에서 장기를 두는 남편의 핸폰소리와 함께
밖에서 내리는 빗소리가 들려옵니다.
그 소리를 들으며 마음이 하나가 되지 못한 채 한 이불에 누워
마음의 등을 돌리고 있는 남편과 저의 모습이 참 슬프게 여겨지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니 가족은 늘 짐스럽게 여기고 관계가 되지 못하여 늘 마음이 밖으로 향해있는 남편입니다.
그런 남편의 등 돌린 마음의 모습을 바라보는 저의 슬픈 마음을 주님께 가져가니 불쌍히 여겨달라는 기도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마음으로 저의 바램을 읊조려 보았습니다.
주님! 잠에서 깬 아침 빗소리를 들으며 비를 주시는 하나님을 한마음이 되어 찬양하는 부부가 되고 싶어요.
우리가 한 이불에 누워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부부였다면
저는 주님을 찾지도, 주님께 기도를 하지도 않았겠지요!
거룩하지 않은 저 때문에 남편의 수고가 계속되고 있구나 하며
가슴으로 내려온 저의 깨달음이 아닌 깨달음의 정석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저는 여전히 배역함을 버리지 못하고깨달음의 깊이가 얕아온전한 회개로 주님께 돌아옴이 되지 못하고 있는데
이런 배역한 저를 고쳐주신다니, 스스로 할례를 행하여우리의 마음 가죽을 베고 여호와께 속하기 위해서
갈아야 할 묵은 땅인 현재의 상황을 보며 저절로 슬픔과 우울로 향하는 마음을 갈아엎으며 기쁨으로 찬양하고,
파종하지 말아야 할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가시덤불을 피하여 하나님께 잘 돌아가기 원합니다.
오늘은 3주간의 국토대장정을 위해 큰아이가 해남으로 떠난 날입니다.
상황을 모르면서 주인을 배웅하는 애완견의 모습이 안타깝게 여겨집니다.
가증한 것을 버리고 흔들리지 아니하며, 진실과 정의와 공의로우신여호와의를 잘 부르짖어
나라들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복을 빌며,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자랑하는것을 목도하고 싶습니다.
배역한 우리를 고치실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시니
오늘도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