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안에서의 인간관계
엡 5:22~6:9
일찍 나가야 된다는 남편에게 새벽밥을 차려주고 식탁에 앉았는데
밥을 먹던 남편이 묻습니다.
'당신한테 나는 어떤 존재인가?'
저는 이사람이 아침부터 무슨 말이 듣고 싶어서 이런 질문을 하나 생각할 겨를도 없이
'남편이지' 라고 대답을 하고는 '남편이라는 말보다 당신을 더 정확히 표현해주는 말이 어디 있는데' 하니
그런 교과서적인 대답 말고 느낌을 묻는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나는 당신한테 어떤 존재인데?' 라고 물으니
'동네 아줌마' 라는 것이었습니다.
'당신이 동네 아줌마들 얼굴이나 아나' 물으며 내가 감정적으로 남편에게
동네 아줌마처럼 얼굴도 모를 낯선 타인같은 존재라는 생각에 씁쓸했습니다.
남편이 원하는 대답이 '사랑하는 사람' 이나 '애인' 이나 '정인' 같은 달콤한 단어였는지 어쨌는지는 모르겠으나
현재를 현재로 살지 못하고 늘 과거 어디쯤 달콤했던 순간을 박제시켜놓고 되새기기를 원하는
남편의 허망한 바램을 만족시켜 줄 마음이 없는 저라서, 저는 남편에게 복종이 안되고 있습니다.
22절부터 주 안에서 아내와 남편은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고,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라는 것인데
33절에 가서는남편은 아내를 사랑하고,로 동일한데
아내는 남편을 존경하라고 바뀌어 나오는 대목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존경은 [명사] 남의 인격, 사상, 행위 따위를 받들어 공경함. 인데
저는 앞으로는 어떨지 모르나 지금 현재는 남편의 인격과 사상과 행위가 무시가 되면 되었지
존경은 도저히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기에주 안에서의 부부관계는 참으로 어렵고 지키기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편이 인격적인 주님을 만나고 예수님을 닮으려고 노력한다면 저절로 존경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은 늘 하고 있기에
오늘 남편을 존경하라고 주신 명령을 지키기 위해서는
남편이 주님 만나도록 기도하며 가는 것 밖에는 길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 안에서의 자녀는 부모에게 순종하고부모는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하십니다.
주 안에서 종과 주인은 종은 상전에게 순종하고 주인은 종들에게 위협을 그치고 상전은 하늘에 계시는 줄 알고 대하라고 하십니다.
정말 어려운 것이 인간관계이지만
하나님을 사랑하고 인간을 사랑하라는 가장 중요한 계명 속에
이 모든 관계의 해답이 들어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그 사랑을 받아 오늘 만나도록 허락하신 사람들에게 잘 전하도록
주의 도우심을 구하며 가겠습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