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써 지키라
엡 4:1~16
사도 바울은 기도를 하고나서 권면을 합니다.
무엇을요?
서로 용납하고,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고.
권면을 하기 전에 기도부터 했어야 하는데 저는 그러지 못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어제 청소년 자녀 동반 아웃리치톡방에 오는 토요일에 있을모임에 대한공지가 올라왔는데
그날이 자기 생일이라고 절대 가지 않겠다는 아이를 용납하기로 했었다가
어제는 함께 저녁을 먹다가 웬만하면 같이 가자고 다시 한번 권하니
아이는 분명히 안간다고 했는데 왜 또 말하느냐며 반박을 하고
듣고 있던 남편은 아이 편을 들며 안가겠다는데 왜 권하느냐고 하여
안타까워서 그런다고 하니 내가 보기에는 당신이 더 안타깝다고 합니다.
내가 아이를 안타까워하는 것과
남편이 나를 안타까워하는 것은 분명 다른 문제라는 걸 알지만
어쨌든그 문제에 대해서는 더 이상 말을 하지 않고입을 다물었습니다.
주 안에서 갇힌 사도 바울은 기도를 하고 나서 권면을 합니다.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아웃리치 모임의 부르심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합당하게 행하는 것일까요? 무엇이 순적이 되는 것 같지가 않고 하나의 산을 넘으면 또 다른 산이 기다리고 있고 그 다른 산을 넘어도 여전히 가로막힌 산이 기다리고 있는 느낌 가운데서 주신 상황과 형편에 하나하나 순종하며 가는 것)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어떻게 하는 것이 겸손과 온유로 하는 것일까? 가기 싫은데 가기로 결정한 딸을 갑으로 여기고 낮은 마음으로 엎드리는 것. 겸손은 환경이라고 하셨는데 하나님께서 그런 환경 가운데 두신 뜻이 나를 겸손케 하기 위함임을 감사함으로 받고. 잘길들여진 짐승처럼 순종하며 걸어가는 것.)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오래 참음으로. 계속 말 안하고 있다가 오늘 말한 것이 나로써는 오래 참음.
사랑 가운데서. 함께 하며 미리 친분을 쌓아놓는 것이 더 좋은 일인데 하는 안타까움이 나로써는 사랑 가운데서.이고
서로 용납. 말씀을 듣지 않는 아이는 나의 함께 가자는 권면을 용납할 마음이 없으니 안가겠다는 아이를 용납하는 것은 나의 일. 이것이 서로 용납하는 일이 되는 것이겠지요!)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셔서 결정한 일인데 이렇게 설설 기면서 데려가야 하다니 이럴바에야 확 엎어버리고안가고 말지 하는 마음을 누르고, 하나 되게 하신 것을힘써 지키려니 힘이 너무 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덧내가 주 안에서 갇힌 사도 바울 같이
아웃리치의 결정에 갇혀 버리다니...
그렇지만 이 일이 아이의 구원을 위한 일이라면
도우심을 구하며 감사히 걸어가야 할 길이겠지요!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고 하십니다.
부르심은 없는데 자원함만으로 끌고가는 것 같아 헷갈리는 저에게 부르심이라고 못박아주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주일에 아웃리치에 대한 광고를 듣고 뭔가에 이끌려 아이의 동의를받아 신청을 하게 된 것도 부르심이고,
아이는 가기 싫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기로 결정한 것도 부르심이고,
재정과 시간과 막내아이를 맡아줄 상황이 준비된 것도 부르심이니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하는 것이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묵상하며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성령의 하나되게 하신 것들을 묵상하다보니
힘써 지켜야 할 적용거리들이 더 많이 생각납니다.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아멘!
주님께서 도우셔서 주님처럼 자라게 하신다고 하시니 그저 황송하고 감사할 따름이라
오늘도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