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주신 것
작성자명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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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2.10
어제...팀원 중 한명이 그만두겠다고 했습니다.
이직은 아니었고...그저 공부를 더하겠다고 합니다.
아직은 20대 중반이라 하고 싶은 것이 참 많을 나이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나의 20대를 돌아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 지체 덕에 얘기치 않게 팀 회식을 했는데...
팀 회식 분위기는 술을 퍼 마시는 분위기에서 그저 음식을 먹고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나 하나 술을 끊으니....팀 문화도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오늘 말씀 속에서 천하에 범사가 기한 있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다는 말씀을 묵상하면서
나의 때와 하나님의 때를..묵상해 봅니다.
또 하나님이 주신 것은 선하지 않은 것이 없다는 말씀을 기억해 봅니다.
나의 십대도 나의 이십대도 지금 생각하면 모두..
하나님의 때가 있었음을....생각합니다.
지난 수요일....
나는 참 은혜를 많이 받고 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리고...많이 변하고 변했지만
아직도 내 안에 찌끼처럼 남은...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2002년 한 지체를 통해 UBF(대학생성경읽기 선교회)를 갔고 거기서 처음 말씀 설교를 들은 것이
요한복음 9장이었습니다.
설교라는 것을 들은 처음이나 다름 없는 이 말씀을 통해
상당히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7년 만에 그 말씀을 다시 들으며...
나를 위해 예비 하신 하나님의 때를 깨닫습니다.
나는...지독히..고집불통이면서도 두려움이 많습니다.
그래서 나는 변화를 무서워합니다.
자족함도 없으면서도 변화를 두려워합니다.
직장은 여러번 옮겼어도 아직도...10년 넘게 내 직종을 버리지 못할 만큼 나는
변화를 무서워합나다.
그리고 그 변화에 적응하기도 전에 도망합니다.
어쩌면 결혼도 그랬던 거 같습니다
예비되지 못한 결혼 생활 그리고....감당해야할 많은 사건들 앞에서 나는 겁쟁이처럼 도앙한 것입니다.
결혼 후 실직....아파트 대출....생활 비....새로운 가족....
모든 것이 낮설고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목장개편도....다른 지체들보다...더 많이 두려워하고
더 많이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최근 내게 바뀐 일도 그렇습니다.
회사에서..주로 장비를 설치하고 장애를 처리하던 일에서
보안 컨설팅으로 일이 바뀌었는데....
누가 봐도 지금 하는 일이 내 나이와 입지에서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데
나 혼자 온갖 스트레스를 받고 앉아 있어...입술이 부르트고
온갖 짜증이 나고 혈기가 나고 그렇게 살고 있었습니다
한 단계 단계 끝나 갈 때 마다 고객과 미팅을 하며 결과를 주는 일이
스트레스였고 두려움이었습니다.
그런데...어제..말씀에서..내가 지금 이 주신 환경을 누려야겠다고
생각하니..
정말 일이 재미있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몰라서 물어 물어 해야하는 것도 재미있고
그냥 모든 것이 좋아 지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은 내게 정말...알맞은 때를 주셨고...그 것이 모두 옳고 선한 것이었는데
왜 내겐 이렇게 신뢰가 없었고 두려움이 많았는지요
지금의 회사로 옮겨 주신 것도
그리고 지금 목장에 거하게 된 것도...
모두 주님의 후대하심이었는데
주님이 주신 것은 선하지 않은 것이 없다는데...
내가 너무 많은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고 내가 갖고 있는 것에 대해서 감사할 줄 몰랐습니다
이 주님이 주신 때에 맞게....
주님이 주신 것을 누리며....
내 인생에 사명을 감당하며 살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