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후손이 복을 누리리라...
작성자명 [오명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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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05.16
복 얘기만 나오면 눈이 둥그레집니다.
그것도 자식이 복을 받게 된다면 더 합니다.^@@^
부모는 어떤 고생이나 희생을 해서라도 자식을 공부시켜 놔야 후에 자식에게 복(득)이 되는 줄 아는 우리들입니다. 공부해라... 이것은 하고 저것은 하지말라... 이래라... 저래라... 십대를 지나는 아들에게 잔소리는 줄지 않고 말씀 때문에 겨우 참고 참아 줄이고 줄여도 입에서 나오는 간섭, 잔소리는 여전했습니다. 그 잔소리로 인해 그나마 아들이 겨우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잔소리를 하고 싶어도 보이지 않는 곳에 있어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마음은 항상 졸여옵니다. 잘하고 있는지... 제대로 하고 있는지...
하지 말아야 할 것과 해야 할 것을 분별하지 않고(?) 정반대로 하고 있지는 않은지...
보통 사람들이 하는 얘기로 공부만 잘하면 뭣해요 신앙이 좋아야지...
물론 둘 중 하나만 선택하라면 신앙을 고르겠지요(?).
그러나 우리는, 아니 저의 내면에는 공부도 잘하고 신앙도 좋기를 바라는 욕심으로
가득합니다. 그나마 공부시켜 놔야 자기 밥벌이라도 하지... 하는 속셈입니다.
이런 저에게 오늘 주님은 아들 #51001;과 딸 앤이가 복 받는 비결을 알려주십니다.
자녀에게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명하기 전에 먼저 제가 하나님 앞에 진정으로 온전히
정직하게 하나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사랑해야 하는 주님의 명령을 지키는 것이 자녀에게
복이 임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왕상 21장에 아합왕의 이야기 나옵니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 아합왕에게 엘리야가
여호와께서 내리 실 재앙을 전합니다. 그러자 아합왕은 즉시 옷을 찢고 굵은 베로 몸을
동이고 금식하며 회개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아합의 회개에 재앙을 잠시 holding하시고
아들 시대에 재앙을 내리시겠다고 하십니다. (물론 아합의 아들이 이후에 의롭게 살았다면
하나님은 예정된 징벌을 거두셨을 것이겠지만...)
부모의 행위로 자녀가 복을 받게 되고 부모의 악으로 자녀에게 재앙이 내릴 수도 있음을 봅니다.
내 자녀가 복을 받는 비결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일에 있음이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요. 하나님께서 하라시는 것을 하고 금하시는 것을 철저히 하지 않는 자가 되어 내
후손들이 복을 누리게 되는 조상이 되기를 바랍니다.
당장 내 눈으로 자녀에게 임한 복이 확인되지 않을지라도 하나님은 약속을 절대적으로
지키시는 신실하신 분임을 믿고 신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