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말씀이 먼저냐, 사람이 먼저냐 따지는 것 자체가...
작성자명 [hannah 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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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2.08
>교훈이라는 닉네임으로 어떤 분이 다시 또 제 글이 아래와 같은 댓글을 주셨습니다.
>사실, 반갑네요. 제 글에 진지한 내용으로 변론을 해오시는 분이 드문 편인데...
>그래서 중요한 내용이 될 것 같아 같이 나누기를 원합니다.
>
> 교훈님의 댓글
>
>류혜숙님의 글은 잘 보았습니다.
>
>제가 읽으면서 든 의문점을 얘기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
>우리가 본다 보지 못한다고 말하는 것은
>요한복음의 소경에 관한 말씀으로 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
>우리는 보통 묵상을 할때,
>또 본다는 말을 쓸때,
>말씀안에 있는 나를 비춰보고
>하나님이 깨닫게 하시는 자기 자신을 바라보도록 하고 있습니다.
>
>그러나 님은
>마치 말씀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과 사람사이에 있는,
>서로간을 어떻게 받고 이해하느냐의 관계가
>본다 보지 못한다의 기준으로 여기시는 것 같습니다.
>
>저는 지금까지 말씀으로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 좋다 여겼고,
>다른 기준은 없으며
>그렇지 않으면 절대적 옳고 그름을 가릴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님은 오히려 가변적인, 상대편 인간의 모습속에서 자기 자신을 봐야 한다고 말씀하시는것 같습니다.
>
>그래서 위의 이라 님은 그것을 인본주의와 신본주의로 비교하여 말씀하시기도 했는데요,
>
>말씀보다 관계를 더 중심에 두고
>자기자신을 바라보라는 님의 말씀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
>말씀으로 자기를 세운뒤 관계를 이끌어나가는 것이
>올바른 수순이 아닐까요?
>
>~ ~ ~ ~ ~ ~ ~ ~ ~ ~ ~ ~ ~ ~ ~ ~ ~ ~ ~ ~ ~ ~
>
>교훈님, 이렇게 진지한 댓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마음속에 흐릿한 제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고
>보다 뚜렷하게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
>사실 본다, 보지 못한다는 것은 앞에 어떤 현상이 있을 때 이야기지
>어떤 아무 현상도 없을 때는 본다, 보지 못한다는 말이 필요가 없는 것이지요.
>
>그런데 우리에게 제일 중요한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분이시니
>어떤 현상도 가지고 있지 않는 분이신가 봅니다.
>
>그러나 그분은 실제로 계신 분이니
>우리가 그분을 어떻게 볼 수 있는가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관건입니다.
>
>먼저 그분이 우리에게 어떤 현상으로도 자신을 나타내지 않으면 우리가 그분을 볼 수 없고
>그분 또한 우리에게는 이 세상에 실제로 없는 존재가 되는 것도 당연한 사실입니다.
>
>그러니 이 세상에 실제로 살아계시는 그분이
>이 세상에 실제로 우리에게는 없는 존재가 된다는 것은
>
>살아계신 그분으로서는 자신의 존재가 이 세상에 없는 것처럼 여겨지는 그 자체가
>그분 자신에게는 대단한 굴욕이라는 것입니다.
>
>솔직히 살아있는 존재가 살아있는 것으로 그 존재를 인정받지 못한다는 것만큼
>이 세상에 슬프고 외로운 일이 또 있을까요?
>
>더우기 이 세상은 하나님 그 자신이 만든 세상이며
>그러므로 하나님 그 자신이 이 세상의 주인인데 말씀입니다.
>
>그리하여 그 주인께서 이 세상에 납시기를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당연히 그 현상을 가지고 납시어야 할텐데
>
>도대체 어떤 현상을 가지고 납시면 사람들이 그분을 알아볼 수 있을까
>참으로 그분으로서는 고민이 안 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
>
>왜냐하면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현상으로 모든 사물을 판단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그 성질에 맞춰서 그 현상을 가지고 자신을 나타낸다면
>아마도 사람들은 하나님 자신을 너무나 오해할 것 같기 때문입니다.
>
>솔직히 하나님께서 당신 자신을 어떤 현상에 맞추어야
>가장 하나님다운 현상이 될 수 있을까요?
>
>언젠가 해가 지고 어두워진 창가에서 하늘을 쳐다보며 하나님이 보고 싶어
>하나님이 내 눈앞에 좀 나타나주셨으면 하고 바랐던 적이 있습니다.
>
>물론 하나님은 나타나지 않고 마음만 간절하던 중에 든 생각이
>
>하나님이 작은 새로 나타나면 나는 그 새를 하나님으로 볼 수 있을까?
>하나님이 작은 새로 나타나도 나는 분명 그 새를 하나님으로 보지 못하고 작은 존재로 흘려버리겠지,
>
>하나님은 크고 웅장하시니
>그에 걸맞게 사자, 독수리, 곰, 악어, 번개, 우박 등등 다 합쳐서 그 모습을 상상해보니
>
>눈앞에 그려지는 그 모습은 어떤 한 모습도 아니고 여러가지 합쳐진 섬뜩하게 괴이한 괴물 같은 형상이라
>하나님이 그 모습으로 나타나면 사람들이 무섭다고 다 달아나버리겠다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
>
>역시 하나님은 그 어떤 현상으로도 우리에게 다른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이 제일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왜냐하면 우리가 다른 모습으로 하나님을 보게 되면
>그 모습 하나로만 자기 속에 하나님을 고정시킬 것이 뻔하고
>그 모습을 벗어나 다른 어떤 모습으로는 결코 하나님을 알아보지 못할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역시 우리와 같은 사람으로 하나님이 이 세상에 오시는 것이
>우리가 알아보기에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런데 우리 사람들을 보면 각각 그 이미지가 다르고 다양합니다.
>각각 다 다른 사람들도 다르지만
>같은 한 사람이라도 그 입은 옷이나, 지위, 재물, 등등 그 상황에 따라
>그 이미지가 시시각각 수시로 변하는 법인데
>
>하나님이 어떤 현상, 어떤 모습을 가진 사람으로 오셔야
>우리 사람들이 가장 하나님을 또 잘 알아볼 수 있을까 생각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정말 하나님이 어떤 현상, 어떤 모습을 가진 사람으로 오셔야
>우리 사람들이 각각 다 다른 그 사람들 중에 다른 어떤 사람으로도 보지 않고
>자기 주인으로 바로 그 하나님을 알아볼 수 있을까요?
>
>물론 그 방법 같은 것은 그 주인에게도 다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 주인은 사람을 만드실 때 자기 형상을 따라 사람을 만드셨기 때문에
>그 사람을 안 보고도 그 주인은 그 사람 속을 훤하게 다 꿰뚫어 보신답니다.
>
>그래서 그 속의 움직임 하나만 보고도 살살 그 사람을 자기에게로 끌어당기면
>그 사람 아무리 자기 주인을 모른다고 얼굴을 돌리고 도리질을 한다 해도
>결국은 다 그 주인에게로 돌아오게 되어있다는군요.
>
>그래서 그 사람, 그 주인이 자기 종으로 만드는 것은
>무슨 현상이나 어떤 모습, 뭐 그런 것이 문제가 아니고 시간이 문제라고 하시네요.
>
>그러면 사람이 먼저 신본주의, 인본주의 순서를 따지는 것 자체가 헛된 것이며
>하나님이나 사람과 관계를 맺고 그 사랑의 눈으로 지경을 확장시켜나가는데는
>
>사람이 하나님이 먼저냐, 사람이 먼저냐 하고 따지는 것 자체가
>또 말씀이 먼저냐 사람이 먼저냐 하고 따지는 것 자체가
>스스로 사람이 이 세상 주관자가 아닌 이상 너무나 교만한 생각이 아니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
I just want to say We doesn t need to discuss with Yoo, Hae-sook nim(maybe Gipsanim?).
Leave her alone...... She will be get tired by herself.
(Sorry, I live in Chicago, my computer couldn t work forKorean keyboard now.......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