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2:12-31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눈이 손더러 쓸데가 없다 하거나 머리가 발더러 쓸데가 없다 하지 못하리라.
더 약하게 보이는 몸의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 주며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느니라.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나의 약하고 부족한 모습을 비교하지 않고 공동체에 드러낼 때 하나님이 더 아름답게 사용하실 것을 기대합니까?
저희 세 자매는 부모님의 불화 가운데 상처를 깊이 받았지만 각각 다른 길을 갔습니다.
첫째 언니는 선교 단체의 간사로 대학생 사역에 드려졌으며, 둘째 언니는 교회 청년부 부장으로 성경 공부를 통해 지역 교회를 열심히 섬기고 있습니다.
두 언니들은 상처를 딛고 안정적인 대인 관계를 맺으며 열심히 봉사하며 성장해 나갔습니다.
두 언니들은 청년부 시절에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세 자매 중 유독 관계 결핍과 정서 결핍이 심한 사람은 저였습니다.
그러니까 세 자매 중에 가장 약하고 덜 귀히 여겨지고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바로 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극도로 이기적이고 일중독 양상까지 있어 사회적으로 스스로를 단절시키며 외롭고 괴롭게 살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관계적으로 덜 귀히 여겨지며 아름답지 못한 저에게 (한 마디로 인기가 없는 저에게)
아름다고 귀하며 따뜻한 우리들 공동체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운세팅이었습니다.
적용으로 약한 것을 약재료로 사용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겠습니다.
약하다고 느껴질 때 하나님이 더 아름답게 사용하실 수 있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