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그런데 내 손이 한 일과 노력한 수고를 돌이켜보니,
모든 것이 바람을 잡는 것처럼 허무했다.
해 아래서 도대체 무슨 보람을 얻겠는가?
술에 취해서 인생을 즐겨 보았고
사업에 성공하여 큰 저택를 짓고 없는 것이 없이 꾸며도 보았고
여자들도 여럿 두고 잠자리를 해 보았고
10절에는
원하던 것을 나는 다 얻었다. 무슨 쾌락이든지 다 누려 보았지만
결국은 허무하며 보람이 없었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저의 아내와 아이들이 미국에 있는 이모댁에 휴가를 떠나서 혼자 있는데
전번주는 브라질에 간증을 하러 갔다가 돌아왔고
이번주까지 가게문을 닫기에 혼자서 골퍼채를 싣고 400키로 되는 바닷가로 휴가를
떠났습니다
작년에는 아내와 둘이서 지냈는데 신혼처럼 달콤한 휴가를
일주일을 보내고 왔었기에
그 때의 느낌을 가지고 즐겁게 솔로몬처럼 낙을 누릴려고
갔습니다
작년에는 바닷가가 보이는 좋은집에서 지냈는데
올해는 혼자이기에 텐트를 가지고 갔습니다
그런데 바닷가가 보이는 좋은 캠핑장에 가니깐
한사람은 받지를 않는다고 하면서
먼곳에 있는 캠핑장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혼자서 지내는데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이 식사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식당에 혼자 들어가서 밥을 먹을려고 하니
처량하기도 하고 자신이 없어서
먹을 것을 사 가지고 차 뒷 좌석에서 끼니를 때웠습니다
저의 휴가는 해마다 원드풀이었는데
올해는 아주 엉망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아주 많은 부분을 깨닫도록 해 주신 휴가였습니다
휴가는 어렵게 지내다가 오는것도 참으로 은혜다라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집에 돌아오니 너무나 집이 좋고 컴퓨터가 있는 가게가 너무나
좋아서 이렇게 나눔을 올리고 있습니다
너무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지내다가 오면 휴가 휴유증이 생길 터인데
전혀 그렇치가 않습니다 ㅎㅎ
솔로몬의 고백을 보면서
해아래 이 땅에서 육신의 즐거움을 위해서 지내는 모든 것은
허무하며 보람이 없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휴가를 떠나서
조금더 잘 지내고 조금더 잘 먹고 조금더 좋은곳에 자더라도
큰 의미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또 이 땅에 살면서도 조금더 잘 살고 조금더 편안하게 산다고
하여서 승리한 삶도 아닐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가 있습니다
세상에서 줄 수 있는 평안이라는 것은 순간적이며 상대적이며
쾌락과 기분위주일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습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요 14 : 27
육신적으로 만족함을 주지 않았던 휴가였지만
성령님께서는 이러한 휴가를 통하여서 한해동안 기뻐게 살아갈 힘을
주셨음에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즉 그러한 깨달음을 주시더라는 것입니다
텐트에서 혼자 뒤척이다가 음식은 차 뒷좌석에서 혼자 먹다가
집에 돌아오니 집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을 사랑하는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모든 성도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해 주시는 주님이시기에
하나님의 자녀들이 어려움을 허락도 해 주시는 것도
조금 있으면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함이라는 것을 알게 해 주셨습니다
솔로몬처럼 감각을 따라서 육신의 유익을 위해서
살아왔던 인생의 마지막에서 뒤를 돌아보게 되면
오직 허무함과 또한 보람이 없이
오히려 하나님께 죄만 짓는 인생이 될 가능성이 커지만
말씀을 생각하며 왜 나의 삶에 이런 일들이 일어났는지를
성령님께 물어보며 살아가는 삶에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이 임할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휴가는 좀 어렵게 지내다가 돌아오는 것이 은혜가 된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육신의 요구는 들어주면 들어줄 수록 만족함을 못 느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솔로몬은 자기가 야망하며 가졌던 모든 것을 가지고 난 뒤에
고백한 말이 허무하고 보람이 없었다는 말이었습니다
솔로몬이 먼저 경험하였으므로 성경을 통해서 저에게도 말씀해 주시는데도
세상 부귀영화나 잡을려고 하고 육신의 즐거움을 추구하며
나아갈려고 하는 사람이 아닌지를 돌아보게 됩니다
휴가를 가기전에 이 말씀을 묵상했더라면 어떻게 휴가를
보내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3년반동안 한번도 부귀영화를 누리지 못하고
휴가도 반납한채 갈릴리 바닷가만 매일 다니시면서
열두제자를 양육하고 복음을 증거하신 예수님의 생애가
복 된 삶이며 보람이 있는 일이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이라는 사실을 깨닫도록 해 주십니다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서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라는 말씀이 묵상되어지는 의미있는 토요일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