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인가? 허무의 깃발을 성경에 단 최초의 사람은?
작성자명 [순정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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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2.06
둘째 아이를 임신하기 직전
하나님께서는 꿈 잘꾸는 내게 태몽을 주시지 않고
꿈과는 상당히 거리가 건 남편에게 태몽을 주셨습니다
수많은 뱀들을 잡아 죽이는 태몽을 꾸었답니다
어제 큐티 본문이 당연히 요한 복음 9장 다음인 10장인 줄 알았는데
아니였습니다
요한복음의 영성속에 얼마간 머물러 있어서인지
허무로 도배하고 있는 전도서 일장을 아무리 읽어도 허무가
도무지 가슴속으로 차고 들어오질 않아 어제는 영 묵상이 되지 않았답니다
대신
허무의 어원에 대하여
공부하면서 남편이 꾸었던 작은 딸의 풀리지 않았던
태몽의 실타래가 시원스레 풀어지는것을 느끼게 되였답니다
25년만에 풀어지는 태몽꿈!
그래서 어젯 밤은 허무를 공부하다 즐거움을 누리게 되였답니다
여러번 거듭되는 헛되고 헛되다의
‘헛되다’라는 말의 히브리어는 ‘하벨’또는 아벨 이라 합니다
그리고 ‘불다’라는 뜻이 있다고도 합니다
누구나다 첫 아이는
그 부모를 흥분시키기 마련인 것처럼
아담 역시 그러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첫 아들을 낳고 얼마나 흥분했으면 그 아이 이름을
‘얻었다’는 뜻을 지닌 가인이라 붙혀주었을까요?
여인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짓부술 것이라고 하셨으니
바로 이 첫 아들이 그 아이가 되지 않을까? 라며 그 부모가
희망을 가지지 않았다면 거짓말일 것입니다
허나 그 희망은 잠시였던 것 같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둘째 아이를 낳아 헛되다 라는 뜻의
아벨이란 이름을 붙혀준 것을 생각해본다면 말입니다
그러고보니
이제사 나도 허무란 감정이 이입되기 시작하나봅니다
인간으로 지음 받아 산지
겨우 한 아이를 낳고 둘째 아이를 낳았을뿐인데
벌써 헛되다라는 감정을 아담과 하와가 느꼈다니............정말 허무합니다
어젯 밤
작은 딸을 불러 헛되다라는 말의 어원을 가르쳐주었답니다
그리고 덧 붙혀 너는 반드시 여인의 후손으로 태어나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하신 주님의 능력을 힘입어 수많은 뱀의 꼬리들을 죽일 것이라는.....
허무의 첫번째 깃발이였던 아벨!
허나 그의 허무한 인생은 그의 정성어린 제사로 보상 받았다는 것을 기억하는 이 밤입니다
헛되고
헛된 해아래
예배만이 모든 허무의 대하를 삼키게 만드는 것입니다
한 두시간 전
한국의 큰 언니로부터 전화를 받게 되였습니다
언니는 너는 반드시 대하를 삼키는 여인이 될 것 이라는 말로
전화를 끝었는데 나는 왜 언니가 그 말을 해주는건지 조조히 묻지를 못했습니다
언니가 내게 전화를 걸었으니
국제 전화비 많이 나올까봐 할 수만 있으면
언니가 하는 말을 듣고만 있었기때문입니다
이 밤
허무에 관하여 묵상하다보니
언니의 그 말이 허무의 대하를 삼키고도 남음이 있는
그리스도의 사랑안에 거하는 여인이 될 것이라는 말로 들려지는 것을 막을 길 없습니다
허무로 인하여
하늘의 것을 더 사모할 수 밖에 없는 나로
하루 하루 살아가는 삶은 허무가 오히려 주님과
더욱 더 연합된 상태로 살아가도록 도와주는 밑거름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이 밤도 역시
선악간에 모든 것을 합력하여
지고 지순한 구속사의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찬양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