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8:1-13
ampldquo너희의 자유가 믿음이 약한 자들에게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지식 있는 네가 우상의 집에 앉아 먹는 것을 누구든지 보면
그 믿음이 약한 자들의 양심이 담력을 얻어 우상의 제물을 먹게 되지 않겠느냐?
그러면 네 지식으로 그 믿음이 약한 자가 멸망하나니 그는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형제라.amprdquo
요즘 나는 진리 안에서 자유를 누리지 못한 채 우상이나 미신의 영향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요즘 전 mentor 선생님 때문에 스트레스를 좀 받았습니다.
노트북은 저의 분신과도 같은데 노트북으로 처리할 자잘한 일이 많은데 제 노트북을 빌려 달라고 한 것도 싫었고
과학고에 보낸 아들 때문에 주말에 온갖 스트레스를 받고 오셔서는 제가 살얼음판을 건너듯 지내야 하는 것도 싫었습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자기 이름을 위하여 논문을 쓰시는데 부하들을 자기 사람 부리듯 하는 것도 싫고
최근 많이 좋아진 환자에 대해서 제 실력을 인정해 주시기보다 우연이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것도 싫었습니다.
그럼에도 소통하기 위해 이 말 저 말을 꺼내 놓는 저의 노력에 별 반응이 없으시기에 그냥 지금 많이 바쁘시고 분주하신가 보다 생각했습니다.
환자 확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중에 늦게 들어와서 선생님께서 환자 확인 하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혹시 제가 잘못 체크할까봐 환자 확인 하셨는지물어보았는데
이런저의 질문에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모니터링을 관찰하면서 하는 것이지 물어보면 어떻게 하냐고 하시는
저를 무시하는 발언에 그야말로 정이 뚝 떨어졌습니다.
이런 사건을 주신 것이 제가 그 동안 mentor 선생님을 많이 의지했는데 의지하지 말라고 주시는 사건 같이 느껴졌고
또 한편으로는 내가 선생님 아니면 안 되냐?amprsquo 하며 악에바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잠시 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중단하고 블루투스 이어폰을 꽂고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퇴근하며 가는 저에게 선생님 왈 ampldquo변 선생 요즘 많이 바쁜가봐amprdquo 하십니다.
저는 노력했지만 오히려 mentor 선생님이 많이 바쁘셔서 저랑 대화를 안 하려고 하신다고 생각했는데 말입니다. 짜증이 났습니다.
저는 선생님이 여러 가지 일들로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것 같아서 배려해 드린 것이라고요!amprsquo
오늘 본문 말씀에 우리의 자유가 믿음이 약한 자들에게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하십니다.
참 하나님을 아는 성도들은 우상에게 바친 제물을 먹는 문제에 거리낌이 없지만
아직 지식이 없고 믿음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우상에게 바친 음식을 먹는다는 것이 심각한 문제일 수 있다고 하십니다.
물론 저도 제 마음대로 할 자유가 있습니다. 상사라도 그냥 무시하면서 지내면 됩니다.
그리고 사람은 사랑의 대상이지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며 갖다 부치며 합리화하면 됩니다.
이런 저의 지식과 자유를 과시하여 형제를 실족하게 하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죄를 짓는 것이라고 하십니다.
제가 제 마음대로 상사를 무시하고 살면 저의 mentor 선생님께서 실족하시겠지요?
예수님 잘 믿는다던 변 선생이?amprsquo 하면서 말입니다.
적용으로 믿음이 약한 선생님이 실족하지 않도록 조심히 생활하는 하루가 되겠습니다.
적용 후기
mentor 선생님이 과카몰리로만들어 오신 카나페를 먹고 맛있어서
저도 모르게 어제 일을 잊고 선생님과 다시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을 꽂고 강의를 듣지 않기로 적용하니
선생님에게 집중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부서 이동 당시 자신감 없고 위축되던 그 시절이 생각났습니다.
그런 저를 mentor 선생님은 무시하지 않으셨고 아무렇지도 않게 친구같이 대해주셨습니다.
환자들을 대하시는 선생님의 모습은 정말 멋있으셨습니다.
선생님은 환자들에게 인기가 많으셨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치료도 많이 배울 수 있었고
무엇보다 제가 다시 자신감을 찾게 될 수 있었습니다.
그 때가 다시 새록새록 생각이 났습니다.
올챙이 때의 시절을 제가 또 까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