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충성된 일꾼 본문 : 고린도전서 3:16 ~ 4:5
- 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 17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나는 하나님의 성전인데 하나님이 내 안에 계시는 것을 망각한채 교만으로 타인을 정죄함으로 자랑으로 나 자신을 더럽혔고 그에 응당 하나님은 멸하신다 하신다.
하나님의 성전이 거룩하니 나도 거룩하라함이 곧 인생의 목적이 행복이 아닌 거룩이라고 말씀하여 주신다.
겉으로는 인내했고 입으로는 예수님만 외치는데도 달려있는 눈으로 입으로 사람과 사물을 판단하고 비판 불평하는 말이 끝이 없는 나를 보고 계신다.
자꾸만 거룩보다는 행복해지고 싶어서 완전한 가족의 모습을 그려본다. 자상한 남편 안정된 직장 아름다운 보금자리 토끼같은 자식들 좋은 성적 날씬한 몸 잘생긴외모 등. 걱정없이 구름위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싶은 완전한 나의 가족모습을 그리며 그것들을 드러내어 하나님 믿는 사람의 본을 보이고싶은 욕망이 자꾸만 용솟음친다.
- 18 아무도 자신을 속이지 말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어리석은 자가 되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
- 19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어리석은 것 이니 기록된 바 하나님은 지혜 있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시는 이라 하였고
- 20 또 주께서 지혜 있는 자들의 생각을 헛것으로 아신다 하셨느니라
이렇게 자기꾀에 빠져 행복을 추구하는 모습을 하나님은 너를 속이지 말라고 말씀하시고 그 세상지혜를 가진자를 어리석고 자기꾀에 빠지는 자라 하신다. 하나님이 헛것으로 생각하시는 것을 나는 왜 자꾸만 대단한 것으로 생각하고 가치있는 것으로 생각하려고 하는지 달려가는 내 생각을 잡을수가 없고 억지로 눌러참고 있는 내 모습을 바라본다.
그러면서도 날마다 듣는 말씀이 나를 다독여 가지만 그것으로 또 내 자신을 속여가며 경건의 모양으로 가는 내 모습을 드러낸다.
- 21 그런즉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만물이 다 너희 것임이라
- 22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세계나 생명이나 사망이나 지금 것이나 장래 것이나 다 너희의 것이요
- 23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니라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하시는데 예쁘고 똑똑한 딸을 자랑하고 외모를 자랑하고 내가 빛나지 못한 인생을 딸로 빛나게 하고 싶었는지 여러모로 내눈에 잘나 보이는 딸을 속으로 겉으로 엄청 자랑하고 살았다. 생명이나 사망이나 다 내것이요 나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곧 하나님의 것이기에 만물이 하나님안에 있다는 결론인데도 알면서도 제어가 되지 않는 내 속을 보게 되었다.
그러던중 학원을 내려놓는 적용을 시작으로 노는 친구와 붙어 3월을 위태롭게 보내더니 급기야는 저녁까지 놀게 해주는 적용으로 단체술담배사건을 맞이하게 되었다. 결국 회장직도 박탈당하고 전학교에 소문이 퍼지고 징계를 당하며 사회봉사까지 해야하는 전대미문의 사건으로 체육대회로 전교생이 들떠 운동장에 가득한날 울면서 담임앞에 호출되어 가게 되었다.
눈앞이 깜깜할줄 알았던 사건은 비로소 내 안의 죄악을 담임앞에 공동체앞에 남편과 딸앞에 드러내게 되는 회개의 사건이 되었다.
- 1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 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 로 여길지어다
- 2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 3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 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하지 아니하노니
- 4 내가 자책할 아무 것도 깨닫지 못하나 이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심판하실 이는 주시니라
- 5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내가 오직 주님앞에 구할것이 충성인데도 3년간 어린이전도를 외치던 내 안에 편애와 차별과 미움과 무시로 얼룩진 내 죄와 괴롭게 싸우던 그 실체가 결국은 나의 교만. 영적교만까지 더하여 내가 죽게되었던것을 알게 하시고 있을수 없는 사건으로 하나님은 내 입을 닫고 내 머리를 숙이며 내 눈을 아래로 낮추게 하셨다.
이제 중3에 계획하던 전교회장도 할수 없고 친구들도 없이 중학교생활을 지내야 하는 딸을 보면서 재정이엄마라고 수근대며인사도 하지 않는 아이들을 지나치며 매일매일을 학교앞에서 픽업해야 하는 심판을 받게 되었다.
때가 이를 그날 주님앞에 모두 심판대앞에 설것인데 나는 저아이는 망했고 저아이는 이미 글렀고 하면서 미리미리 판단하고 정죄하며 내 딸과 분리만을 외쳐대다가 그냥 참여자도 아닌 주동자로 맞게된 이 사건앞에 입을 다물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당장 이 환경을 떠나서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마음으로 집을 내놓고 기대하며 기다리는 내 모습.
빚도 갚고 아무도 이 사건을 모르는데로 가서 다시 원래 하려던 완전한 가족의 모습을 갈망하는 나를 보고 나를 아신다고 하시니 도망가고 숨을데 없이 오직 주님의 도피성으로 피하여 더이상 말하고 싶고 알리고 싶지 않은 이 사건을 묵묵히 내 죄로 고백하며 나의 진정한 출애굽사건이 되길..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