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day 를 하나님보다 더 좋아 하는데...
작성자명 [박영태]
댓글 0
날짜 2005.05.14
에베소서 (Ephesians) 6:1~6:9
4.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미국에서 그린데이 밴드 그룹이 온다고 6개월 전부터 난리 법석을 한던 아들은 얼마 전에 풀이 한풀 꺽여 버렸다. 티켓 예매가 3일만에 매진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내심 나는 좋아 했다 아들이 듣는 음악 시끄럽기나 하고 별로 관심도 없을 뿐만 아니라 $7-80 을 주면서 공연에 참가 시키는것 영 마음이 내키질 안했다. 찬양 집회도 아닌데… 그런데 공연 2일전에 아들이 와선 부탁이 있단단.
꼭 보내 달라는 것이다. 모르긴 해도 티켓 구하기 위해 공부는 하지 않고 백방으로 시간 소비해온 아들이 얄밉기도 하다.
인터넷 상에서 auction 으로 티켓을 건네 받기를 약속 해 놓고 부모님의 허락만 받으면 되는 상황이다. 아이의 말은 부모에겐 충격이고 갈등이다. 13살 나이에
$20도 과하다 생각 해온 나는 $100 이라는 말에 졸도 할번 했다.
꼭 가야할 이유를 일장 연설 한다.
그린데이는 전설적인 락 음악의 대부이며 젊은이들의 우상이다.
평생 뉴질랜드에 올까 말까 하는데 …이번이 만날수 있는 최고의 기회란다.
학교친구 들이 모두 간다.
시디를 사면 보통 좋아하는 노래가 한두개 있을까 말까 하는데 그린데이의노래는 90% 이상 좋아 하기 때문이다.
자기가 모은 돈으로 갈테니 허락만 해달란다.
친구,그리고 친구 엄마가 함께가니 걱정 하지 않해도 된단다.
평소 야단만 치는 썰렁한 아빠가 좋은 아빠가 되는 철호의 기회 이지만
용납 하기는 망설여진다.
어린나이에 인터넷으로 가격을 마음대로 결정 했다는것도 그렇고
하고싶은 일은 꼭 해야만 하는 엄마의 성격을 닮은듯 해서도 그렇고
음악에 별로 관심이 없는 아빠를 영 무시 하는것 같아 기분도 그렇다.
그린데이가 누군지 무슨 노래를 하는지 잘 모른다. 하지만 그동안 아들이 계속 들어온 것인데 무관심으로 방치한 아빠의 잘못도 있다.
그래도 큐티에서 배운 습관대로 하나님께 물어나 봐야지 하고 말씀을 보았지만
본문의 주제가 달라 도움이 되지 않는다.
주변 사람의 몇분에게 도움을 구했다. 예상과는 달리 이구동성으로 보내라는 것이다. 반나절 이내에 결정을 해야 하고 아이는 발을 동동 구르고 …
아내와 상의 한후 조건 몇가지를 앞세우고 가도록 허락 했다.
앞으로 인터넷으로 거래 하지 말것
그린데이가 인기를 누리는 이유를 알아두고 앞으로 하고 싶은 일에
참고로 삼을것. 그리고
다녀와서 감상문을 16절지 한장으로 제출할것 등이다.
다음은 그가 쓴 감상문, 그대로 옮겨본다,
Greenday
Being at this concert was one of the most exciting day of my life as Greenday was my favorite band. I absolutely loved their songs. Especially American Idiot and ST. Jimmy.
In the band there was lead singer Billy Joel Armstrong, Bass Mike Dirt and drums Tre Cool. I loved them all.
In the car I was so excited I couldn’t wait to get to the concert. When I got there a different band came and played. They were really crap. Then another band called Simple Plan came. They were better than the last band but were still no match for the Punk Legend GREENDAY. I was getting bored as Simple Plan was playing for almost an hour. But finally Greenday came on stage… Everyone screamed their head off and shouted Greenday as they sang their first song American Idiot. It was really weird because I usually saw Greenday on TV but today I saw them live…about one meter away from me!
After an hour of jumping, screaming, shouting and listening my friends and I went out to buy a drink go back. My shirt was drenched in sweat! I looked like if I been in the rain. I was also shell shocked… I couldn’t hear anything because of the loud speakers.
I loved the excitement and energy coming from the band. I felt a bit crazy from all the noise and seeing Billy Joel for the first time.
Later on, I just happen to look down at the floor saw a Greenday pick! I quickly picked it up and put it in my pocket. Tom, my friend wanted to buy it from me but I said no. Again everybody went psycho and jumped like mad people. At 11:30 Greenday sang their last song and we went outside. I was shivering because of my wet soggy shirt. I went home and went to bed feeling as good as a millionaire.
글을 읽고 놀란것이 있다
평소에 수줍음이 많아 나서기를 싫어하고 앞에서 발표하는것도 꺼려 하는 아이가
2시간이 넘게 뛰고 춤추고 노래한다는것은 상상 할수 없는 일이다.
그것도 옷이 다 젖을 정도로….나의 아들이지만 모르는게 너무나 많다.
자녀를 노엽게 하지말라는 말이 마음에 걸려 6장 본문을 영문으로 복사 하여 등교 하는 아이 앞에 내밀었다. 한글 보다는 영어가 쉬운 아이라 영어로 질문을 해본다. 4절에 나오는 Exasperate 가 무슨 말이니? 아빠 그말 쉬운 말이어요 “아이에게 용돈도 많이주라는뜻이고요 잔소리 많이해서 화내지 말게 하는거여요” 그래
하나님이 아빠에게 말씀 하시는데 아들에게, do not exasperate your children. 하시는데 도대체 무슨 말인지 알수가 없단 말이야. 네 말대로 라면
용돈 많이 주지 말고 잔소리 많이 해서 화내도록 하라는거네….
용돈 주지않는 짠돌이 아빠는 아닌데 갑자기 용돈 이야기는 왜 하는지….
아마 사춘기라 사적으로 필요 한게 많아 졌나 보다.
주의 훈계로 훈련 하라는 말씀대로 실천 해 보지만 생각대로 쉽지 않다.
이전에 신명기를 큐티 할때 아이에게 말씀을 가르키려고 적용을 했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와를 사랑하라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때나 길에 행할 때든지 누웠을때든지 일어 날때 든지 길에 행할때든지 이 말씀을 강론 할것이며……네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 할지니라.(신6장5-9절) 이말 씀을 영문으로 책상 앞에 붙여 놓았는데 언제가 없어졌다. 요즘은 음악이 우상이되고 말씀은 재미 없다고 소리높이고 아침 등교 할때 5분간의 대화도 농담으로 얼렁뚱당 한다.
6장 2절에 나오는 Honor your father and mother 는 무슨 뜻이니 ?
이걸 물어 보고 싶지만 너무 속보이는것 같아 인내심있게 잘 참았다.
1. Children, obey your parents in the Lord, for this is right.
2. Honor your father and mother -which is the first commandment with a promise-
3. that it may go well with you and that you may enjoy long life on the earth.
4. Fathers, do not exasperate your children; instead, bring them up in the training and instruction of the Lord.
그린데이를 만나고 싶은 마음 이분의 일 만이라도 말씀을 사모하도록 기도 해본다.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라고 말한 이유를 알겠다.
한두번 시도로는 불 충분 하다는 뜻이다.
평소 해온 잔소리를 하지말고 주의 훈계로 양육하라는 말씀 마음에 새기면서 하나님의 도움을 구해본다.
언젠가는 그린데이를 좋아 하는만큼
하나님을 사랑 할수 있도록 ….
하나님
헬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