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것들
고전 2:1~16
오늘 본문의 제목은
지금 현재의 나 자신의 상태를 진단 할 수 있는 잣대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이 많다고 여겨진다면 good
나한데 뭘 준게 있는지 여겨진다면 bad
주신 것이 많아서 감사하다고 여겨진다면 better
받은게 없어도 너무 없어서 하나님께 막 따지고 싶어진다면 worse
주신 것이 감사해서 주변에 막 나눠주고 싶어진다면 best
모든 것이 다 귀찮고, 싫고, 딱 죽고 싶다면 Worst ㅠㅠ
저는 지금 어떤 상태일까요? ^^
네~ 맞습니다. Best 맞고요. 그래서 이렇게 나에게 주신 말씀을 깨닫게 해주신 은사를 막 나눠주고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
best
better
good
bad
worse
worst
bad와 그아래의 상태인 사람이 저를 보면 엄청 나댄다는 생각이 들 것이므로
지금 현재 제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최소한 good 이상의 상태이신 것이겠지요. ㅎㅎ~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것들을 헤아려보니
가장 좋은 것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님과 말씀과 구원이 있고,
좋은 것으로는 가족, 공동체, 친구, 여러가지 은사들과 지혜와 유머와 재치와 기타등등.... 셀 수 없이 많은 것들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
안좋다고 여기는 질병, 늙음, 좋지 않은 환경, 우울한 마음, 힘든 관계... 같은 것들도 고난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하는 도구가 되니
역시 은혜로 주신 것들에 속하겠지요!
저녁에 아들과 마트에 갔는데 남편이 갖고 싶어하던 중절모가 보이길래 써보며 좋아하고 있는데
모자를 판매하시는 분이 아들에게 '할머니가 좋아하시니 니가 용돈으로 하나 사드려'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너무 민망해서 제가 이 아이의 할머니처럼 보이냐고 했더니 그럼 아니냐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엄마고요. 얘는 제 늦둥이 아들입니다.' 했더니 '그렇지' 하면서 별로 미안해 하지도 않길래 그 사람이 참 밉살맞게 느껴졌습니다.
그런 마음이 하나님께서 주신 #039사람은 나이가 들면 늙는다#039는 자연 법칙에 대해 불순종하는 마음으로 여겨져
'나이 드는 걸 어쩌겠어요' 하고 웃으며 넘겼습니다.
지난 5월 8일에도 같은 일을 겪고 미용실 하는 친구에게 갔더니 긴 생머리를 숏커트 파마를 해줬는데
머리 스타일과 상관없이 할머니 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언짢았습니다.
그래도 늙음을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것으로 여기는 마음을 주시기를 기도하다가 문득
예수님께서는 내가 겪고 있는 이 늙음은 겪지 않으셨다는 생각이 들어 웃음이 크게 나왔습니다. ㅎㅎㅎ
구원을 최고로 여기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진 자로 살기를 기도하며 가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것을 나눌 수 있게 해주셔서 매우매우 감사합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