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생활
작성자명 [김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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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05.13
제목 : 하나님 안에서의 백수생활이란 없다.
성경 : 엡6:1~9
자발적 백수가 된지 4개월이 되었습니다. 사업이 부진한 이유도 있고 책을 써야한다는 부담감이 자발적 백수의 길을 들어서게 했습니다. 약간의 어려움은 있었지만 그럭저럭 잘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월요일이 두렵다. 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남들은 직장을 가기 싫어서 월요병이 걸리는데, 저의 경우는 일이 없다는 점이 병아닌 병이 걸리게 했습니다. 때때로 예전의 고객으로 부터 연락이 와서 조그만한 일이라도 하게되면 감사한 마음과 즐거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돈 만원이 귀하다는 생각도 들고, 일이 있다는 것이 감사한 일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없어보니 작은 것이라도 있다는 사실이 감사하게 다가왔습니다.
혼자 지내게되면 생활이 통제가 되지 않을 것 같아서, 가게 보증금을 받는 즉시 플러스(습관을 관리하는 싸이트)에 등록을 했습니다. 매일 기상과 묵상과 댓글과 운동.. 7가지를 체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통제된 생활을 해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수의 생활은 상관도 없고,종도 없기 때문에 기분에 따라서 무절제한 행동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배운 것은 백수생활은 아무나 하는 것은 아니다 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의 백수는 없다. 는 사실을 깨닫았습니다. 보이는 육신의 상전은 없으나, 보이지 않는 상전,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매일 업무를 지시해 줄 상사는 없으나, 말씀을 통해서 해야할 일을 깨우쳐 주시는 상전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이제는 게으름을 피우는 것도, 무절제한 생활을 하는 것도 보이지 않는 상전이 있음을 의식해서 절제해야 함을 배웁니다. 아직 주께 하듯하라는 말의 의미가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주께 하듯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말씀에 기준을 두고 행동해야한다는 것은 알겠습니다.
하나님 안에서의 백수생활은 없음을 다시금 확인 합니다. 지금의 시간이 하나님의 기업에서 일하기 위한 연수의 시간일 수도 있음을 배웁니다.
보이지 않는 상전이신 하나님께 잘하는 법을 배워, 보이는 상전 앞에서도 주께하듯 잘 섬기는 법을 배워가겠습니다.
책쓰는 것은 이제 감을 잡았습니다. 글을 쓰면 힘이 남니다. 주신 달란트 잘 활용하여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힘을 기울여야겠습니다. 앞으로의 길도 조금씩 하나님께서 열어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백수생활은 없다. 다만 훈련의 기간과 준비의 시간이 있을 뿐이다.
영원한 상전되시는 하나님!
말씀을 통해서, 환경을 통해서,
그리고 부담을 통해서 맡겨주신 일들을 감당할 수 있게 하여 주소서.
늘 하나님 안에서 종의 자세로 일하는 법을 배우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