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33:1-37
“모세가 여호와의 명령대로 그 노정을 따라 그들이 행진한 것을 기록하였으니 그들이 행진한 대로의 노정은 이러하니라.”(2절)
내 생각을 버리고 말씀을 따라가는 것이 지름길이자 안전한 길임을 체험합니까?
어제는 제가 직무 교육 발표를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말을 더듬거리다가 정신을 차리고페이스를 찾아 발표를 잘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토론 분위기가잘 형성되었고
좋았다고 말해 주는 후배들이 있어서감사했습니다.
예전에는 목표한 일을 이루면
우쭐하거나 허무한 것중에 하나였는데왠일인지 마음만은평안했습니다.
직무 교육을 마치고
그렇지만 몸은 녹초가 된지라
아이를 데리러 가다 말고 잠깐 벤치에 앉아 쉬면서
제가 예전에 쓴 말씀 묵상 나눔을 다시 보았습니다.
여러 가지 죄로 인해 괴로웠을 때
말씀을 보며 그예리함에놀랐고
적용을 세우며 기대감에 벅찼고
적용을 실천하는 가운데 주셨던 크고 작은 은혜들이 감사했던
그때 그 시절이 하나 하나생각났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반역하고 불평한 것으로 인해
이스라엘로 하여금 보통은 길어야 한 달이면 갈 수 있는 거리를 40년 만에 도착하게 된 것을 교훈으로 삼게 하신다고 하십니다.
음란과 원망, 우상 숭배의 노예 습성을 끊지 못하면 결코 가나안을 정복할 수 없다고 하십니다.
세상의 것을 너무나 사랑했고,
손과 발이 가는 수고와 사랑은 하지 않으면서
그렇게 명예와 존경은 한 몸에 받고 싶었던 저였습니다.
저의 이러한 허황된 욕심과 중독으로 인해
여러 가지 고난 가운데 (승진 누락, 부부 불화, 자녀 고난, 용량 부족 등) 돌고 돌 수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조차 주님이 함께 하셨기에
모두가 기억나는 순간들이고 감사한 순간들이었네요.
잔잔한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적용으로 헛된 명예 NO!
그저 수치와 조롱을 잘 받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챙겨주시는 은혜만 잘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