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종과 사랑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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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05.12
엡 5:22~33
아침에 어느 자매가 저희 집을 다녀갔습니다.
남편과 시댁에 복종하기 위해 5년간 교회를 다니다,
성당으로 옮긴지 2년 되었다는 자매였습니다.
그 자매는 제가 교회에 다니는지도 모르고 저희 집에 왔다,
우연히 교회 얘기가 나와서 제게 붙잡혀 복음을 듣다 조금 전에 갔습니다.
그런데 그 자매는 교회에 5년을 다녔으면서도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잘 모르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냥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 좋고, 교회 분위기가 좋아서 다녔다고 합니다.
그러다 시댁의 종교를 따라,
남편과 시댁에 사랑받고 싶어서,
복종이라는 합리화 아래,
제사를 지내도 된다는 성당으로 갔다고 합니다.
저는 그 자매에게 우리 목사님의 책과 함께,
우리교회 6월 12일 불신자 초청 잔치에 꼭 오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그리고 사랑받기 위해서라도...자매는 물론이고 남편을 꼭 교회에 데리고 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복종은 결코 사랑 받을 수 없는 복종이라고 했습니다.
오늘 말씀은 남편에게 복종하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그리고 저는 왜 오늘 같은 날...남편과 시댁에 사랑받고 싶어서,
복종하려고 성당으로 갔다는 자매를 만났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복종을 못하니까 복종의 의미를 일깨워 주시려는 것인지..
그 자매를 구원 하시려는 것인지..
오늘 말씀에 복종은 교회가 그리스도께 하는 경외라고 합니다.
그냥 내가 편해지고 싶어서 하는 것이 복종이 아니고 구원을 위한 절대적인 순종입니다.
그래서 구원을 놓치며 교회를 옮기는 것은 복종이 아닙니다.
그것은 맹종이며...맹종을 한 남편에게서는 진정한 사랑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 나눔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 집을 묵상합니다.
우리 집 역시 복종과 사랑이 제 자리를 찾지 못했습니다.
남편은 특별한 일을 제외하고는 거의 제 말에 복종(?)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건 제가 아내로써 남편에게 복종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남편은 그것이 사랑인 줄 알고 제 말을 거의 따라주는 겁니다.
이제 우리 집이 제 자리를 찾기 위해,
제가 거룩을 위한 복종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남편이 저의 복종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을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제게 진정한 사랑을 줄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그 복종이 왜 그리 힘든지...
왜 남편을 인정하지 못하는지...
그러면서 사랑만 받으려고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