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06 (토)
민수기 30:1-16 서원 약속
기숙사에 있던 딸아이가 단기 봄방학을 맞아 집에 왔습니다. 오랜만에 식구들끼리 식사를 하고 단란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밤에는 오랜만에 TV를 보았습니다.
딸아이가 보는 101 TV 프로그램을 같이 보았습니다. 배고프다며 닭발도 같이 시켜먹으며 밤늦게까지 보았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소통하기 위해서 그냥 옆에 있어주었습니다.
딸에 대해 일희일비 하지않고, 일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 저의 적용과 기도제목이었습니다.
그래서 너무 이뻐함을 표현하지 않기로 한 결심(2)을 지키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한참 힘들 때, 이렇게 생각했었습니다. ‘딸아이는 예수님께 시집보낸 것이다’ 예수 사위님(?)이 오죽이나 알아서 잘 하실텐데,
‘믿고 맡기고 기다리자’ 였습니다. 아빠로서 해 줄 것이 하나도 없음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서원한 것이 ‘하나님의 일꾼으로 살게 해주십시오’ 였습니다. 그러면서 적용해 가는 것들이 한두개씩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새벽기도, 큐티나눔 다시 올리기, 혈기안부리기, 세상업적 욕심 안부리기, 전도하기 등등....
그래서인지, 한시반에 잠이 들었는데도 새벽 네시반에 일어나 교회로 향하였습니다.
어제밤에 먹은 매운 닭발이 배속에 그대로 있어서 속쓰림을 느낄 정도인데.. 제 스스로가 대견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주님이 오늘 말씀하십니다. 약속을 지키라고... 서원과 서약을 깨뜨리지 말라고...(2)
나태해질까봐...
내가 입으로 말한 대로 다 이행하라고 하십니다(2).
특히나 제일 먼저,
분별있는 아버지로서(3-5), 그리고 분별있는 남편으로서(10-15)...
그 책임을 다하라 하십니다 (16).
적용) 1. 딸에게 일정한 사랑의 모습으로, 말과 행동을 하겠습니다.
2. 아내의 부탁과 심부름을 군소리하지 않고 오늘 들어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