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의 마음을 아는가?
작성자명 [강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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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01.29
말도 안되는 환경 속에서 정말 기적이라 할수 밖에 없는 일들을 겪게 하시는 주님이십니다
요한계시록을 통해 징계와 책망을 잘 받게 하시고, 나를 사랑하셔서 거짓말하는 자들을 붙이셨다는 말씀에 말씀을 더욱 붙들게 하시고 그러면서도 제가 살아서 해결해야 하는 죄를 보게 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사로잡혀 어느덧 6개월이 지났습니다
워낙 다양한 사건들이 많았던지라..6개월이 6년정도 되는 것 처럼 많은 일을 겪었고..그럼에도 6일처럼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눈에 보이는 환경은 전혀 변하지 않고 있지만
매일 말씀을 통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까지 주님이 나를 향한 애절한 사랑의 메세지를
듣게 됩니다
꿈을 꿨습니다
저녁 식사 시간인데도 밖은 캄캄한 어둠이 깔리고 음식점은 텅텅 비어 문을 닫으려 했지만
아직 8시도 되지 않은 시각이었기에 음식점을 차마 닫을 수 없었습니다
엄마는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시고, 일은 하지 않고 밥만 먹고 있던 제가 그때서야 나서서 돕겠다 했더니 갑자기 손님이 차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종업원들의 일하는 자세가 온전치 않아 제가 더욱 열심을 내며 성화를 부립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주인의 마음을 알아? ..
눈을 뜨고 깨어 혼자 덩그러니 있는 방안에서 썰렁한 기운에 우울해 하기보다 오늘은 나를 통해 무슨 말씀을 이루실까? 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찬양하고 말씀 보는 것이 제일 먼저인 요즘 생활에 오늘 주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 :28 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인자를 든 후에 내가 그인 줄을 알고 또 내가 스스로 아무
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
:29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하시도다 내가 항상 그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30 이 말씀을 하시매 많은 사람이 믿더라 요한복음 8:28~30 )
사모님들과의 큐티 일대일이 이제 딱 2주 남았습니다
남편에게 쫓겨날 것 같았던 바로 그때에 사모님들과 만나게 되어 내가 당한 환경에서 말씀을 붙들고 가는 모습에 함께 큐티를 하게 되었고, 처음에 그렇게 하시기 두려워 하시던 사모님들께서 녹음기까지 켜 놓으시고 일대일을 받으십니다
쫓겨날까 두려움에 떨며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 하던 저에게 학개 말씀을 통해 나에게 붙여주신 스룹바벨, 여호수아라고 말씀해주시고 남편이 집을 나가버리는 현실과 상관없이 망설이는 저에게 붙들고 큐티하게 하셨습니다
1월이면 가라고, 이 때 되면 돈일 생길테니 비행기표 사줄테니 1월에 가라하던 그 말이 무색하게 남편은 일이 되지 않으니 돈이 생기지 않고 방안에 갖혀서 여러차례 수술을 받는 것과 상관없이 끼니도 거른체 술을 먹습니다
불신결혼을 한 멍에를 짊어지겠지만 그래도 사랑하고 사랑 받을 줄 알고 왔습니다
그 가운데 말씀의 은혜를 받고 사명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왔지만 내 안에 사명의식이 있었는가 다시 구체적으로 되묻게 되었을 때 일대일양육자가 되게 하셔서 일대일양육과제물을 보게 하시고 나에게 말씀을 통해 이미 보여주셨음을 그리고 당할 일들을 말씀하셨음을 알게 하셔서 눈물로 더욱 말씀을 붙들게 하십니다
말씀을 통해 주인의 마음을 알게하십니다
정말 애절한 그 마음을..아버지를 구원의 확신 없이 보냈기에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고 통곡하는그마음...주님도 그렇게 영혼 때문에 울고 계심을..
하나도 놓칠 수 없다는 영혼 구원의 애통한 그마음을..
예상치도 않게 지휘자로 불러주셔서 작고 힘든 이민 교회에서 봉사하게 하셨습니다
너무나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다 쫓겨나면 나는 한국 가야하는데..괜히 하겠다고 했다가 폐만 끼치지 않을까?
그런데 어떻게 어떻게 떠밀리다 싶이 해서 섬기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교회 못가게 하고 난리를 부렸는데 지금은 제가 교회의 지휘자역할까지 합니다
제가 뭘 하든, 나가든 들어오든 아무도 신경 안 쓰거든요..
그런데 양육을 함께 하시던 사모님 3분중 한분은 목회 하시는 교회에 큐티 양육자가 다른 교회로 옮기는 바람에 큐티 인도를 하셔야할 입장이 되셨고, 한분은 샌프란시스코에 아주 열악한 교회에 사역을 하시게 결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한 분은 목사님께서 중국에서 문서사역을 하시고 계신데 그곳에 함께 가셔야할 입장이 되었는데 가서 할 것도 없는데..가야 하나..애들 옆에 있어야 할 것 같은데.. 하시다가 큐티를 하셔야 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셔서 중국으로 가실 계획을 기도중이십니다
몇 개월 하지 않았지만 연약한 나 때문에 세분을 붙여주시고 말씀을 더욱 붙들게 하신 주님의 은혜를 누리며 내 역할은 여기까지구나.. 했을 때..
담임 목사님께서 2월부터 청년부 큐티 인도를 해줄 수 있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하루하루 살게 하십니다
몸이 너무 아팠습니다
2주간 열이 올랐다 내렸다 하고 억지로 먹을 것을 챙겨먹어야 할 정도 였는데..
정말..힘들었습니다..
아파서 일어날 수 없는데도 김장꺼리를 사들고 오셔서 제가 일찍 일어나지 않으니..절인 배추를 던지시고..주여!를 외치시는 시어머니..
암논이 다말에게 하는 것 처럼 세상 누구보다 차갑게, 쳐다도 보지 않는 남편..
남편에게 맞으며 질질 끌려가도 쇼파에 앉아서 그저 멍하니 보고 계시기만 하는 시아버지..
근데 정말 은혜인 것은 주의 일을 하는 것에는 어느것도 방해가 되지 않고 오히려 이것이 말씀을 전하는 재료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그렇게 사치하던 제가 밥 세끼 먹는 것으로 감사를 누리게 하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말씀이 믿어지는 것이 가장 큰 은혜입니다
그냥 믿어지는 거..그렇게 만드시려고..지독한 나를 이렇게 다루시지 않으시면 안되는 그마음..
주님의 마음이..느껴집니다..
나의 남편되어주시고 나 대신 분노하시고 나 대신 싸워주시고 나 대신 미워해주시고 나를 신원하실..그런 주님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오늘도 나를 혼자 내버려 두시지 않음을 느끼게 됩니다
한국에서도 그렇다고 하는데 여기서 한국 드라마를 자주 봅니다
요즘 인기 많은 잘생긴 배우 4명이 나오는 어떤 드라마에 저도 빠져 들어 있습니다
몸이 너무 아플때 이 드라마를 보게 되니..
정말..바로 가방 싸야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더군요..내가 여기서 뭐하고 있나? 싶어서..
그런데 그런 제가 가룟유다임을 보여주시고..
남편이 악역을 하지 않으면..그래서 말씀을 볼 수밖에 없는 환경에 매어있지 않으면..
믿음과 상관없이 돈싸들고 얼굴 잘생기고 그런 남자가 내 앞에 나타나 가자! 하면 그냥 따라 나설 것 같은 나의 믿음없음을 다시 보여주셨습니다
또다시 불신결혼 하겠더라니까요..
이것이 나를 위해 딱 맞는 환경임을 천천히 변함없이..말씀으로 설득하시는 주님과 동행하는 하루하루는 나 혼자서 이루는 하루가 아닙니다
사랑하는 우리들교회 지체들의 모습이 이곳에서 간증이 되고 약재료가 되어집니다
남편의 수술에 대해 많이들 물으셨는데..저는 수술의 성공 여부보다 주님이 찾아오셔서 만나주시길..그것밖에 기도제목이 없습니다
망함에도 믿지 않는 남편인데..이제 어떤 방법을 동원하실런지..왜그렇게 저를 미워하는지 도무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차갑게 굽니다..
그래도 예수만 만나서 믿게 되면..예수님만 만나게 되면..저도 변하게 하셨으니까..저를 변하게 하셨으니까요..저는...제 남편이 주의 일을 하게 되길..그렇게 되길..소망합니다..감히 소망합니다..그렇게 되길..정말..바랍니다..그럼 얼마나 많은 사람을 살리겠어요..
그러나..그리하지 아니하실지라도..주님은 옳으시고..완전하십니다
사진을 통해 우리들교회 예배를 보게 되고 아는 지체 없나 찾아보며 눈물을 흘립니다
그렇게 우리들교회지체들을 사랑합니다
저를 우리들교회에 보내셔서 말씀 듣게 하시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모두가 낙심하지 않고 십자가의 길을 잘 가기를 항상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선하심이 드러나기를,,그 역할을 하는 우리들교회 공동체가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